
메디쎄이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지난 2020년 동화약품에 인수됐다.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 뿐만 아니라 미국·칠레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메디쎄이의 총 매출은 225억원·영업이익은 32억원이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은 1063만 달러(한화 약 145억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3D프린팅 기반 제품 매출은 7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해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메디쎄이는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미국·칠레 등 해외법인 성장과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판관비·제조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윤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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