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마비앤에이치는 2025년 1분기 매출이 1367억,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62.5%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16.5%, 화장품 부문 매출은 21.1% 줄었다. 회사 측은 일부 대형 고객사의 재고 조정 및 해외 매출 감소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4월 잠정 실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영업이익은 49.7%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8%를 기록해 최근 1년 중 가장 높다"고 밝혔다. 국내 ODM 부문 매출 증가와 신규 유통 채널 확대, 헤일리온차이나 등 글로벌 파트너사 확대 등을 원인으로 봤다.
향후 대형 거래처 중심의 수주 확대와 저가 채널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소와 생산본부 간 협력을 통해 원가 절감, 공정 효율화 추진도 지속할 예정이다. 감가상각·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에 대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세종3공장이 3월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연말로 갈수록 고정비 부담이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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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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