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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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앱테크 서비스 '쬬르디 만나고 혜택 받기'가 출시 11일 만에 이용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쬬르디 만나고 혜택 받기'는 주변에서 카카오뱅크에 접속한 다른 이용자의 쬬르디를 클릭하면 캐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7일 출시한 '쬬르디 만나고 혜택 받기' 이용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 내 '혜택' 탭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시작 화면에서 빙하 위의 알을 터치해 '나만의 쬬르디'를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다른 이용자의 쬬르디를 발견해 클릭하면 캐시가 지급되고, 하루 최대 세 번 지급되는 알을 7개씩 모을 때마다 랜덤 캐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 함께 즐기며 더 많은 쬬르디를 만나고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전 연령대가 고르게 이용하지만 이중 3040세대(48%)가 가장 활발히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총 32종의 쬬르디를 '도감'에 모으고, 원하는 캐릭터로 프로필을 변경할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후기에서도 "일러스트가 귀엽다", "캐시도 모으고 쬬르디도 수집하는 재미가 있다", "출근길마다 참여하고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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