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제철소에서 가동 중인 산소·질소 저장탱크의 증설을 통해 산업가스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포스코는 27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가 보유한 국내 최대 산소·질소 생산 및 저장설비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 산업가스의 공급 안정화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 4
E1이 자사 멤버십 오렌지카드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면서 앞으로는 충전소를 이용하는 LPG 충전 고객뿐만 아니라 수소차 충전 고객도 오렌지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E1의 미래형 복합충전소 오렌지플러스 스테이션에서 수소차 충전 시 포인트 적립 등 서비스 이용 가능하며, 향후 전기차 충전 고객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 스마트 서비스도 확대된다. 먼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오렌지카드 채널, 오렌지카드 홈페이지 및 Ap
한국가스공사가 14일 특허청과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그린수소 산업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해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지식재산 기반 △수소 액화공정 기술 개발 △천연가스 배관 수소 혼입 실증사업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산업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가스공사가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와 북미 에너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셈프라는 북미 최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멕시코 및 미국에 LNG, 저탄소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NG 사업 △수소 인프라 사업 △탄소 포집사업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양사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사업 참여를 확대하려는 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4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대폭 인상된다.국내 LPG 수입업체 E1과 SK가스는 4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140원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3월 kg당 60원 인상에 이어 오름폭이 배 이상 커졌다. 이에 따라 E1의 4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527.8원, 산업용은 1534.4원으로 오른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당 1529.36원으로, 산업용 프로판 가스는 ㎏당 1851.38원으로 각각 올린다.E1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에너지사인 세넥스에너지 인수를 마무리지으면서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본격 착수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세넥스에너지 인수와 관련된 현지 주총 및 정부 승인절차가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억 4242만 호주달러(약 4052억원)를 투자, 지분 50.1%를 취득함으로써 세넥스에너지 경영권을 확보했다.이는 포스코홀딩스 출범 후 성사된 글로벌 첫 M&A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탑티어(Top-Tier) 에너지사로 도약하고 그룹의 ‘리얼밸류’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일부터 전기요금에 이어 주택용 가스요금도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 3% 인상된다. 음식점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 요금은 0.17원 오른다. 전기요금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되면서 가계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원료비 조정에 따라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의 요금이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오른다고 31일 밝혔다.사용처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일반용 요금의 경우 영업용1은 현재 14.09원에서 14.26원으로 1.2%, 영업
경동나비엔이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청정환기시스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설된 청정환기시스템 부문에서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첫 1위로 선정되며, 국내 환기 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올해로 24회를 맞이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이하 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와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SK가스㈜가 건강한 어린이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LPG 어린이통학차량 확산 지원에 나섰다SK가스는 22일 판교 SK가스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사단법인 한국학원총연합회, 대한태권도협회와 LPG 어린이통학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건강한 어린이 통학 환경을 위한 LPG 어린이통학차량 확산에 상호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한국학원총연합회와 대한태권도협회에는 각각 4만여대, 1만여대 등 총 5만여대의 어린이통학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그 중 90% 이상인 4만5000여대가 경유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한국가스공사가 LNG 벙커링선 ‘케이로터스(K.Lotus)’호를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인도받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에 용선하면서 쉘과 LNG 벙커링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LNG 벙커링선은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연료를 공급해주는 선박으로, 가스공사는 2019년 대한해운과 함께 쉘의 벙커링 선박 용선계약을 수주하고 2020년 합작법인 ‘KLBV 1’을 설립해 현대미포조선과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세계 최대규모인 1만8000㎥급 벙커링선인 케이로터스호는 지난주 네덜란드로 출항해 앞으로 로테르담 인근에서 선박 대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낮 기온과는 반대로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탓에 겨울철만큼 지속적으로 실내 난방을 하기도, 아예 난방을 하지 않기도 애매한 시기이다. 건강한 숙면을 위해서는 온도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지만, 보일러를 가동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추위로 인해 깊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에서 깨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 여기에 필요 이상으로 난방을 할 경우 비용 역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간절기 난방기 사용의 딜레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간절기 난방 고민에 대한
한국가스공사가 7일 제주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수소 배관 혼입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내 한림 빛드림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수소 혼입·혼소 실증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한림 빛드림 발전소 배관의 수소 혼입 시범 운영과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가스공사와 남부발전은 앞으로 천연가스 주배관에 수소를 혼입하는 실증 연구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도시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탄소중립을 견인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선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코로나19로 발생한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을 부추기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기름과 가스,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국내 체감경기에도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다.여기에 미국의 긴축 정책과 중국의 급격한 경기 둔화까지 가세하면서 자칫 지구촌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동유럽에서는 '퍼펙트 스톰'(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경제가 큰 위기에 빠지는 것) 우려까지 제기된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작년 말 배럴당 70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한국지사)는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이하 '울산CLX')가 자사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검사용으로 플리어의 다양한 가스 이미징(OGI) 및 열화상 장비를 도입하여 운용 중이라고 4일 밝혔다.여기에는 FLIR GF320, GF346 가스 이미징 카메라에서부터 FLIR GF309 퍼니스 카메라 같은 특수 용도의 카메라에서부터, FLIR T640, E60 같은 일반적인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울산CLX는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 정제 능력을 갖춘 SK에너지의 핵심 시설이다. 석유
한국가스공사가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국가 해외 그린수소 확보 목표 물량(196만톤)의 51%인 100만톤을 호주와 중동에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정부는 2050 수소 로드맵을 수립하고, 해외 그린수소를 2030년까지 연간 196만톤, 2050년까지 연간 2290만톤 확보하는 목표를 세웠다.최근 채희봉 사장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그린수소 생산 관련 재생에너지, 수전해 등 각 분야의 현지 파트너사 확보 및 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호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3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상승했다.국내 LPG 수입업체 E1과 SK가스는 3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60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E1의 3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387.8원, 산업용은 1394.4원이다. 부탄은 ㎏당 1710.38원(L당 998.86원) 이다. 이로써 국내 소비자들은 리터당 1100원대에 구매하던 LPG를 3월에는 1200원대에 구매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당 1389
포스코그룹이 전라남도 광양시에 7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LNG 터미널을 증설한다.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합작사인 엔이에이치는 22일 전라남도와 '광양 LNG 터미널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대표이사 및 엔이에이치 신은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합작투자는 그룹의 수소 사업 전략과 연계하여 터미널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이뤄졌다"면서 "광양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 대구 혁신도시 수소충전소 건설공사 현장과 동내·경산 주배관 건설공사 현장에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참가했다.이날 점검은 지난 1월 박기영 산업통산자원부 차관이 주재한 에너지시설 유관기관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채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따라 고위험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이행 현황을 특별 점검했다.채 사장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를 비롯한 모든 근로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어 작업하도록 당부했다.
경동나비엔은 16일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의 누적 판매 매출이 2200억원을 달성해 이를 기념한 타임 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비엔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상품은 인기 모델인 신제품 The Care EQM542 온수매트 제품과 Comfy EME500(패드 타입) DC온열매트 제품이다. 각각 220대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된다.이번 타임 딜 프로모션은 공식 온라인 몰인 나비엔 하우스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특가 판매로 이날 자정까지 하루간 진행된다.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고객들 덕분에 온수매트 누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로부터 필수 원자재를 수입하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들 기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하는 희귀가스의 비중은 각각 28%와 48%에 달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은 반도체 생산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네온(Ne)과 크립톤(Kr)의 상당수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네온은 실리콘 웨이퍼에 미세회로를 새기는 '노광공정'에 사용되며, 크립톤은 미세회로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식각공정'에 쓰인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