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앞다퉈 각종 수수료를 없애거나 줄이고, 대출금리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만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이는 지난 1월 1일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데 이어 신한은행이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한용구 신임 은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반영한 결정이었다.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하며 이번 면제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우리은행은 혁신성장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 전용 금융상품인 ‘우리 신성장동력 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혁신성장 품목은 정부가 혁신성장공동기준에서 최신기술, 산업트렌드 및 정부 정책을 적시성 있게 반영해 지정한 296개 품목으로, 기능성 탄소소재·메타버스·스마트 모빌리티·지능형 서비스로봇 등이 있다.‘우리 신성장동력 대출’은 재무실적이나 담보력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성장기업의 어려움을 최대한 반영했다.기술력 우수 업체에는 산업단지 소재 여부와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낙점됐다.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차기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2차 면접을 실시한 뒤 임 전 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임 전 위원장이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NH농협금융지주의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서 우리금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추위 위원들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뿐 아니라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溫情)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3년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장애인과 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벧엘나눔공동체에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쌀 500kg과 서울농협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조은주 서울본부장은 “민족의 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변을 둘러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서울농협의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
토스뱅크는 앱(Application, App) 내 금융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토스뱅크 소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토스뱅크 소식에서는 ‘머니상담소’ ‘토스뱅크 사용팁’ ‘새로운 은행 이야기’ 등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모으기 ▲쓰기 ▲빌리기 ▲불리기 등의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의 시리즈로 운영된다. 특히 ‘머니상담소’에서는 100만 유튜버로 유명한 ‘부읽남(부동산 읽어주는 남자)’과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제 칼럼니스트인 김경필 작가 등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앱에서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우대받는 외화예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미달러(USD) 기준 만기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외화정기예금을 신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해당되며, 우대금리 0.3%포인트, 환율우대 90%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외화예금 쏠쏠한 우대금리 이벤트’에 보내주신 고객님들성원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님들을
IBK기업은행은 지난 1일부터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기업의 판매대금 정산서비스인 ‘페이고스’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셀링 JUMP U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페이고스’ 서비스는 현재 아마존, 바이코리아,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한 기업과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의 해외 판매대금 정산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전자상거래 정산이 편리하고 각종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많은 해외전자상거래 수출기업들이 이용 중이다.이벤트 대상은 금년 ‘페이고스’ 서비스에 새로 가입한 기업 또는 ‘페이고스’를 통해 해외 판매대금을 정산
유럽중앙은행(ECB)이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0%로 0.5%포인트(p) 인상하고 다음달에도 0.5%p 인상을 예고하면서 '빅스텝' 유지 기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정상화 속도를 완화했지만 ECB와 잉글랜드은행(BOE)은 직전 회의 때 결정된 속도를 유지했다.ECB는 다음달부터 자산매입프로그램으로 사들인 채권 만기 시 원금의 전액 재투자를 중단하고 6월 말까지 매달 150억 유로(약 20조2000억원)씩 축소한다는 계획이다.ECB는 이날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의 신청금액이 출시 3일 만에 7조원을 넘어서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1일까지 사흘간 7조원 가량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인 30일에만 신청금액이 3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사흘 만에 총 공급규모(39조6000억원)의 약 17.7%가 소진된 것이다.앞서 지난해 접수한 '안심전환대출'의 최종 신청금액이 3개월 동안 9조원 수준에 그친 부분과는 대조적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오는 8일부터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시행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우리WON뱅킹을 비롯한 우리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타행 이체 수수료 및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 단계에서 금융 취약계층의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자 수수료 면제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지원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손님을 위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 및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함께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하나원큐’ 앱 이용 시 면제하고 있는 타행 이체 수수료를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함으로써 손님들은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수수료 면제는 전산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하
신한은행은 제3회 ‘한국 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카페 ‘카페스윗(Café Swith)’과 함께 커피 드립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카페스윗’은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일자리 카페로 신한은행 본점 1층과 15층, 신한금융그룹 백년관점, 서울대입구점, 정릉점, 신한금융그룹 캐릭터 ‘신한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소재)과 공동으로 ‘부자삼촌과 함께하는 동글동글 금융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이 금융교실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성년과 특수학교 학생 등 청년취약계층들이 사회에 둥글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과 체험과제를 수행해보며 실전 금융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경남은행은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금융의 역사와 철학, 실전금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부자삼촌으로부터 듣는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2일에는 1회차 ‘돈이 지배하는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한은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99억7000만달러(약 526조5000억원)로, 작년 12월 말(4231억6000만 달러)보다 6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외환보유액은 지난해 8·9·10월 연속 감소하다가 11월 4개월 만에 반등했고, 이후 석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케이뱅크가 결국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IPO 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컬리의 상장 철회 이후 11번가에 이어 케이뱅크도 상장 연기를 선언하면서 IPO 시장의 투자심리가 더욱 얼어붙는 분위기다.케이뱅크는 2일 "적절한 상장 시기를 검토해 왔으나 투자심리 위축 등 상황을 고려해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대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IPO를 지속 준비하고, 적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20일 상장 예비심
BNK금융그룹은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810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주요 계열사들 실적을 살펴보면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각각 4558억원, 279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BNK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 개선 및 소매신용 취급감소 등의 영향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들며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
하나금융그룹은 연이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에너지 취약 계층에 해당되는 ▲장애인 가구 ▲자립준비 청년·청소년 ▲미혼모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동행과 상생의 가치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는 이번 후원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온 그룹 차원의 봉사활동 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은 올겨울을 보내기 위해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하는 미혼모들에게
신한금융그룹은 2일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아동보호시설(그룹홈)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3년간 3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와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전국에 447개소가 있다.신한금융은 이번 그룹홈 난방비 지원과 함께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기 교체를 위한 9억원 지원 등 총 18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최초 편입됐다고 2일 밝혔다.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nder-Equality Index, GEI)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평가해 편입기업을 선정하는 대표 ESG지수 중 하나로, 평가항목은 ▲여성 인재육성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기업은행은 양성평등을 포함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유엔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전문상담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기존 비대면 선호 우수고객 일부에게 제공하던 화상상담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고품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스타링크는 예금, 대출, 자산관리 등의 통합 상담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문금융상담 브랜드이다. 상담전용번호 전화를 통해 고객이 문의하고자 하는 업무를 선택하면 직원과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반 영업점 업무시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