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동광화학에 이달 중순부터 탄산 제조 원료로 쓰이는 부생가스를 종전보다 2배 늘려 연간 20만톤을 공급한다. 에쓰-오일이 이산화탄소 제조 원료의 공급을 증대하면서 국내 탄산의 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에쓰-오일과 동광화학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제품으로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연간 10만톤의 액화탄산 사업 협력을 지속해 왔다. 에쓰-오일은 울산공장 수소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부생가스를
한국가스공사가 12일 대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2인과 비상임이사 3인 선임안을 의결했다. 상임이사에는 강진구 상임감사위원과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이 선임됐다. 강진구 상임감사위원은 1960년 경북 출생으로,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울고등검찰청 사무국장, 광주지방검찰청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은 1967년 대전 출생으로,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삼척기지본부장, 안전기술부사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비상임이사 3인에는 이석순 전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지현미 계명대학교 회계세무학부 교수, 이주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키친플러스는 3D 에어후드와 청정환기시스템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미세먼지와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요리매연에 이르기까지 실내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에어 룸콘트롤러와 연동된 에어모니터가 초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동되어 공기질을 관리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공기청정과 환기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더라도 자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요리매연’을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10명 중 4명은 잘못된 환기 방법으로 인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기시스템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환기시스템의 존재를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경동나비엔은 7일 이러한 내용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기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환기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 인식은 높아졌지만, 다양한 이유로 올바른 환기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6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당 50원씩 인하된다.SK가스는 6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24.81원, 부탄 가격을 ㎏당 1491.68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5월 가격보다 각각 ㎏당 50원씩 내린 것이다.E1 역시 가격을 50원씩 내렸다. E1의 6월 프로판 가격은 가정·상업용 ㎏당 1225.25원, 산업용 1231.85원이다. 부탄 가격은 ㎏당 1492.68원으로 결정됐다.E1은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에 이어 당진LNG터미널 사업을 본격화하며 국내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을 강화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당진탱크터미널㈜, LX인터내셔널과 함께 ‘당진LNG터미널 지자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당진LNG터미널 저장탱크 2기와 부대시설을 건설한다. 당진LNG터미널이 완공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밸류체인 중 하나인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당진LNG터미널은 당진시 송악읍
생활환경 가전기업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보일러 업계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며, 전화와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팅 등 창구도 다양화하고 있다. ‘나비엔 영상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해, 원격으로 연결된 휴대폰 영상을 통해 상담사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엔지니어 방문 전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지원한 점도 호평받았다.또 경동나비엔은 2021년 ‘나비엔 AI 서비
서울시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가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중랑물재생센터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한다. 하수처리시설인 물재생센터에 연료전지 시설을 구축한 뒤 하수처리 시 발생한 가스 등을 연료로 공급해 전기와 열을 만드는 방식이다.서울시는 22일 한국동서발전과 SK에너지·예스코와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 구현을 위한 연료전지 설치·활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 부지에 연료전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예스코에 제공한다.예
한국가스공사가 18일 인천기지본부에서 예고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스 화재 및 제어망 마비가 발생한 신종 복합 재난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 등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최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생한 지진과 군사‧산업시설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 등 새로운 위협 요인을 고려해 훈련 주제를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훈
경동나비엔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수가전’으로 거듭나고 있는 콘덴싱보일러를 1+1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경동나비엔은 18일 오후 8시 ‘나비엔 라이브’를 통해 보일러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한 대 더 증정하는 특별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33년 전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광고 카피로 온정과 효(孝)의 가치를 공유한 바 있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보일러 1+1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녀의 가정과 부모님 댁 보일러를 동시에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전 세계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천연가스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유럽 각국은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에너지 업스트림(탐사·채굴) 발굴에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반대로 적자에 허덕이는 에너지 공기업을 압박하며 있는 자산마저 처분하라고 강요하는 분위기다.15일 에너지·화학 컨설팅업체 우드 맥킨지는 보고서를 내고 “올해가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의 빅사이클 진입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2030년까지 글로벌 LNG 공급량이 약 45%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경동나비엔은 12일 경제력을 바탕으로 소비 주체로 떠오른 5060 세대를 의미하는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 OPAL) 사이에서 ‘청정환기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구현하며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제품이다.경동나비엔은 대기오염이나 미세먼지 등이 일상화되면서 쾌적한 공기는 건강은 물론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과 올바른 성장 발달에 필수라는 사실이 주목 받으며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물하는 오팔세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동나비엔의 청정환기시스템은 UV-LE
한국가스공사가 재무위기 극복과 가스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고강도 자구 계획을 마련해 전 임직원이 총력 경주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최연혜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결의대회를 갖고 △천연가스의 안정적·경제적 공급 △임금 동결 및 조직 혁신을 통한 가스요금 인상 요인 최소화 △취약계층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생산·공급 안전 관리 강화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등 전 방위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가스공사는 국민과 고
국내 가스 공급 요금이 국제 에너지 가격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요금 구조 속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1분기에만 3조원대의 도시가스 미수금을 추가로 쌓았다.가스공사는 11일 올해 1분기 말 기준 도시가스용 미수금이 11조6143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8조5856억원보다 3조287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용 미수금과 발전용 미수금을 합친 전체 미수금은 지난해 말 12조207억원에서 14조2919원으로 2조2712억원 증가했다.미수금은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가스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가스공사는 100억원에 구
한국가스공사가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LNG 벙커링 전용선 ‘BLUE WHALE’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이규봉 현대LNG해운 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BLUE WHALE’은 7500㎥급 LNG 벙커링 전용선으로, 앞으로 국내에 입항하는 LNG 추진선과 조선사 신조 가스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의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용선 확보로 LNG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4K CBM(큐빅미터)급 LNG선을 확보해 LNG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LNG 전용선은 현대 삼호중공업이 2023년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인도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용선을 확보하려는 것은 가스 생산·저장·발전 단계를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향후 가스사업 확대에 시너지를 낼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자사 멤버십 오렌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1000포인트로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는 ‘1000포인트 특권’ 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차량 화재로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오렌지카드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기획됐다.사은품인 차량용 소화기는 E1 브랜드 캐릭터인 티티가 그려진 ‘티티 소화기’로 차량 비치 규격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차량에 비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다음해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
국내 LPG 공급업체 E1과 SK가스가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소비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이달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kg당 1275.25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을 1281.85원에 공급하며 부탄은 1542.68원에 공급한다.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도 1274.81원에 공급하고, 산업용 프로판은 1281.41원으로 결정했다. 부탄은 1541.68원으로 결정했다.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
SK가스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26일 울산GPS 건설현장을 공개한 SK가스는 “서민연료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하는 회사라는 과거 이미지를 탈피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소까지 다양한 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SK가스는 이날 세계 최초 LNG·LPG 듀얼 발전소인 울산GPS가 4월 기준 공정률 77.6%로 순항중이라며 LNG 사업 준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울산GPS는 KET(코리아에너지터미널)와 더불어 LNG 사업의 전진기지로, SK가스 파이낸셜 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한미 주요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25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GE, 플러그파워, SK E&S와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미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국내 수소 밸류체인에 조기 적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및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