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강세 지속… ‘높은 성장성’ 기대로 희망공모가 상단에서 공모가 결정 예상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장외주식시장이 혼조세를 지속했다.

1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오는 25일 공모 예정으로 홈쇼핑에서 일명 ‘하유미팩’으로 유명해진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 전문업체 제닉(25,500 ▲1,000)이 상장 후 수급 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오늘까지 실시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며 이틀 째 급등세를 기록했다.

또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터보 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기업 뉴로스(10,800 ▲150)와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반도체•LCD 생산공정 모니터링기기 전문기업 케이맥(11,850 ▲150), 오는 26일 공모 예정인 아몰레드 장비 전문업체 아이씨디(47,000 ▲500) 등도 각각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12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바 있는 산업용 공작기계 전문기업 제이엠씨중공업(4,350 ▼250)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현재 공모 진행중인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업체 경봉(9,500 ▼150)과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하였고 이달 말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LED 기판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전문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83,800 ▼700)도 각각 내림세를 기록했다.

기타 주요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LCD 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메스(229,000 ▲2,000)와 최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삼성 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61,500 ▲700)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LG그룹 IT서비스업체 LG CNS(31,250 ▲500)의 오름세도 돋보였다.

반면 포스코 계열의 전자부품 모터코어 전문업체 포스코티엠씨(18,000 ▼500)와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계열사 엘피온(2,700 ▼50),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1,420 ▼3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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