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에서 하이엔드 침대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해스텐스 브랜드의 비비더스 모델을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한다다고 18일 밝혔다.
스웨덴에서 6대째 가족 경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해스텐스(Hästens)는 1952년부터 스웨덴 왕실 침대 공급업체로 지정된 하이엔드 브랜드다.
상징적인 블루 체크 패턴이 특징인 이 침대는 국내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의 침대로 알려져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상위 1% 고객을 위한 맞춤형 침대로 선보인다.
해스텐스 침대는 전 세계에 9명 뿐인 스웨덴 장인의 기술력으로 3개월에 걸쳐 제작한다. 매트리스는 말총, 순면, 양모 등 엄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완성된다. 내장재로 쓰인 말총은 매트리스 스프링 역할을 하며 공기를 순환시켜준다.
또 천연 소재만을 사용해 몸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프레임 색상부터 자수, 스티치 색상 등 고객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름 각인이나 다이아몬드 장식 등 디테일한 요소도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4억 6000만원부터 최대 9억7000만원까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하이앤드 가구 수요가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안목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며 "해스텐스의 비비더스 모델은 자연친화 소재만을 사용했으며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해 가치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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