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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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지난달 29~31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LMCE; 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CURECA™ 미니어처 전시와 STAgora™ 체험존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3일 밝혔다.

CURECA™와 STAgora™의 국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LMCE 2025에서는 통계 플랫폼 STAgora™가 이목을 끌었다고 씨젠은 설명했다. STAgora™는 PCR 검사 데이터를 통계화해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돕는 소프트웨어로 ▲국가별 감염 트렌드 ▲병원체별 양성률 ▲다중 감염 패턴 등 다양한 통계 차트로 제공한다.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실시간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STAgora™의 특징이다. STAgora™ 설치와 동시에 병원은 자체 통계 데이터를 즉시 축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환자 실명 등 민감 정보를 뺀 진단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병원이나 의사가 원하는 형태로 통계 포맷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에 STAgora™는 대규모 PCR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시각화해 병원별, 연령별, 계절별 감염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다.

CURECA™는 모든 PCR 검사 과정을 무인화해 검사실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으로 ▲샘플 로딩·저장 ▲전처리 ▲핵산 추출 ▲증폭 ▲결과 분석까지 모든 단계가 수작업 없이 진행된다. 시스템은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하며 휴먼 에러 가능성을 낮춰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일 뿐 아니라 모듈형 구조여서 검사 종류와 검사량에 따른 조합과 배치가 가능해 모든 검사실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LMCE 2025는 분자진단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진단 전략의 비전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진단 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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