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2025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있다. 사진/앳홈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2025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있다. 사진/앳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지자체·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 중 디자인경영 부문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조·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디자인 전략 수립·인재 육성·지속적 투자 등을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한다.

앳홈은 ‘고객의 삶을 중심에 둔 디자인 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겪는 숨은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개발부터 고객 접점 전반에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왔다.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적 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앳홈은 상표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을 적극 확보해 핵심 자산을 보호하는 한편, 전체 인력의 10% 이상을 디자인 조직으로 구성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양정호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기능과 감성을 아우르는 문제 해결형 디자인’을 핵심 철학으로 삼아 왔다. 이러한 전략이 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해 최근 2년간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26건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앳홈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미닉스 3L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더 플렌더 MAX’, 톰의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더 글로우’ 등 주요 디자인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나세훈 앳홈 이사(CDO)는 “앳홈의 디자인 경영은 늘 고객 중심 사고에서 출발한다”며 “고객의 불편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국무총리 표창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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