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의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상장지수펀드)와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가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 1300억원을 넘어섰다.
13일 신한자산운용은 "이 같은 성장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의 수요와 함께 연금계좌 내 인컴자산 비중을 확대하려는 연금투자자의 관심이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와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지난 10월 각각 1주당 210(2.04%)원과 250(2.06%)원의 월분배금을 지급하며 국내 상장된 157개의 월배당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월 분배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환산 기준 분배율은 각각 25.5%, 17.7%에 달한다.
팔란티어(PLTR)는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테러 및 사이버 대응 플랫폼 '고담(Gotham)' ▲공급망 및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파운드리(Foundry)' ▲운영 자동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AIP(AI Platform)' 등 다양한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OTM(Out-of-the-Money) 콜옵션 매도를 통해 공격적으로 인컴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최대 30%까지 편입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국채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보다 안정적인 월분배 수익을 추구한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상장 이후 6개월 동안 일관된 분배정책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제공한 결과 월배당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약 30%까지 확보하면서도 높은 인컴을 제공해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