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이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BNK경남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 600억 원 규모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SG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최우석 자금시장그룹 상무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녹색금융 투자와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온누리상품권)과 BNK경남은행 자체 기부금 500만 원을 더해 총 10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 1000만 원은 미세먼지,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한편 BNK경남은행이 속한 BNK금융그룹은 이번 달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KCGS 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도 ESG 통합등급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