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2025 이노비즈데이’에서 최승호 브릴스 조직문화본부 본부장(오른쪽)이 대리 수상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브릴스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2025 이노비즈데이’에서 최승호 브릴스 조직문화본부 본부장(오른쪽)이 대리 수상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브릴스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전진 대표이사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한 ‘2025 이노비즈 데이’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이노비즈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비즈데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이노비즈협회에서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노비즈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4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정부·유관기관 초청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고용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릴스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꾸준한 인재 영입을 추진해 왔다. 전년 대비(2024년 기준) 134.2%라는 고용 증가율을 기록하며, 단순한 인원 확대를 넘어 ‘고용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브릴스는 정규직 중심의 채용 정책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인력의 약 60%를 로봇 기술 개발, 제조, 설치, 운영, 유지보수, 자동화 공정 기획 등 로봇 전문 기술직군으로 구성해 기술 집약형 인적 구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일·학습 병행제 및 특성화고·대학교 산학 협력(한양대 ERICA, 한국공학대, 서울인공지능고, 삼일공업고, 성남테크노과학고 등)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장애인 및 여성 인력 적극 채용 ▲유연근무제 및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가정의 날)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복지 제도 운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경영자의 큰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와 기술 인재 육성으로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로봇 자동화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로봇 시스템 통합 및 제조로 사업을 확장하며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백데이터 기반 로봇 모듈화 플랫폼과 6가지 핵심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미국, 체코, 인도,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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