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1세기 갑을, 온라인플랫폼과 소상공인 어떻게 공존해야 할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과 정무위원회 송석준·민병덕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서영교 의원과 민병덕 의원을 비롯해, 김학용 의원, 백혜련 정무위원회위원장, 이동주 소상공인정책포럼 연구책임의원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이 온라인플랫폼과 공정한 시장환경에서 상생관계를 구축할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서영교 소상공인정책포럼 대표의원은 “온라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이 늘어나도록 소비촉진 이벤트 연중 릴레이 개최,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가맹점 확대,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소비심리 활성화방안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위와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제고 방안’을 보고했다.먼저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 소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작년과 달리 5월에 조기 실시해 상반기 소비를 진작하고, 9월‧12월 포함 3회로 늘려 개최
소상공인연합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준비한 쿠폰 위주의 내주활성화 대책의 효율성을 지적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내수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소공연 관계자는 “최근 실태조사 결과 대출잔액이 늘었다는 응답이 63.4%, 늘어난 이유는 78%가 매출 하락을 꼽았다”며 “한겨울 매서운 한파를 맞딱뜨린 듯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있는 탓에, 봄이 왔지만 소상공인에게 봄날은 아직도 멀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특히 이번주로 예정된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에서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소공연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400여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영혁신 및 애로 해소, 창의적 경영개선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실현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은 기존 ‘경영안정 컨설팅’과 신규로 추진되는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경영안정 컨설팅’은 경영, 브랜드·디자인, 법률, 기술, 디지털 전환, 지식재산권 등 해당 분야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컨설팅 수행기간은 진단 결
신용보증기금은 네이버파이낸셜, IBK기업은행과 함께 ‘이커머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경영애로 해소 등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먼저 소상공인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커머스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신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에서 실시간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반
정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21일 공개했다.계획에는 창업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갖춘 '강한 소상공인'을 연 150팀 발굴·지원하고, 온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e커머스 소상공인'을 매년 10만명 양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기업과 산업·문화·콘텐츠를 연계한 '로컬브랜드 상권'도 구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날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미션 이행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직자(센터장 이상) 대상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현안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유회는 지난 1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산하기관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발표한 공단 3대 핵심미션인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대 전통시장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소진공은 이날 핵심미션 수행을 위해 고객중심·현장중심·평가중심의 세부 실행과제를 설정했으며 이를 체계적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이 고금리에 따른 대출 이자에 힘겨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9일~14일에 걸쳐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총 1430명의 응답자의 중 89.7%가 “현재 대출 이자 부담으로 힘들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최근 경기 악화로 부채가 늘어난 데다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는 것과 맞물려 이자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년 전 대비 부채액 증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3.4%가 “늘어났다”고 답했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중기부 및 카카오페이와 ‘소상공인 풍수해가입 촉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빈번하게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소상공인들은 풍수해보험 가입시 행정안전부의 지원금 외에 본인부담금이 8~30% 가량 발생하고 있는데, 협약으로 해당금액을 전액 지원해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박성효 이사장이 지난 13일 직원 100명과 메타버스 소통간담회 ‘소진공100’ 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소진공100은 가상공간에서 나이와 직급, 직책, 근무지의 제약을 초월해 이사장과 익명의 직원 100명이 꾸밈없이 펼치는 소통의 장이다.소진공 측은 박 이사장은이취임 이래 직원 소통을 최우선으로 본부부서는 물론, 전국 각지의 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사장 다이렉트 메일을 활용해 직원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접수·답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이번 메타
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3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합위기 시대 극복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조직관리위원회 위원, 전국 광역시·도 16곳의 지회장 및 실무자,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소상공인연합회의 사업 추진 일정, 제주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활동 등 각 지회의 현안 및 2023 계획, 전국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공단 내 혁신선도 주체인 혁신이끄미들이 9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혁신뽀개기 워크숍을 개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혁신이끄미란 소진공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신설된 조직으로, 각 본부별로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직무역량이 우수한 20~30대 4~5급 실무자 10여명으로 구성된다.이번 워크숍은 혁신이끄미 발족 이후 그간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운영방향과 구체적인 목표를 공유해 공단의 혁신 추진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에는 공공기관 혁신의 대표주자인 한국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로컬브랜드 유형의 소상공인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시작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 파트너사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당시 1324개 팀이 지원해 38.9: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성장유형(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한 정책자금의 연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6일부터 ‘단기연체 상담 보이스봇’을 통한 연체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중기부는 2020~2022년 간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정책자금 직접대출을 크게 확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심화돼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적기에 이자나 대출원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연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중기부는 소액의 이자라도 연체가 장기화될 경우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허영회 전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중기부에서 23년 넘게 근무해온 허 부회장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업무에 정통한 전문가로, 직전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을 역임했다.소공연 관계자는 "허 부회장은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 재직 시 현장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생생한 애로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은 현장중심형 인재"라고 소개했다.이어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찾아 정책당국에 제안하고 해결방안 마련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부터 내달 7일까지 ‘똑똑마켓(경험형 스마트마켓)’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똑똑마켓’은 스마트요소를 활용해 오프라인매장에 독특하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요소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고객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기존 형태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점포형태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업체에는 스마트기기 구입비용과 체험요소 인프라 구축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선정 이후 현장 컨설팅·교육과 현판 제공 등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실시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동반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개월간 이어지고 있다.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56.2로 전월 대비 3.6포인트 하락했다. 전통시장의 2월 체감 BSI는 41.4로 전월보다 18.6포인트나 떨어졌다.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업체와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수치가 100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2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전날 진행된 행사는 지난해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 참여자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교육생을 선정·포상해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고 대내외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특성화대학 수료생과 대학 관계자,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 등 내·외부 관계자 5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e-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1. 서울 마포구의 A중국점은 매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포장할 경우 자장면 가격이 6500원이지만, 배달로 시킬 경우 7500원으로 1000원이 뛴다. 배달비 3000원도 별도 내야 한다. #2. 서울 강서구의 B피자전문점 역시 매장에서 주문하거나 포장할 경우 치즈피자가 1만원이지만, 배달로 시킬 경우 1만2000원으로 오른다. 물론 배달비 2000원 별도다. 이처럼 서울 시내 음식점 곳곳은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때 음식값을 더 비싸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주들은 배달앱 중개수수료와 광고비가 오르면서 부담이 커진
#관악구에서 외식업을 하고 있는 유덕현 씨는 최근 가스요금 고지서 때문에 잠을 설치고 있다. 평소에는 30만원 정도였던 가스비가 정부의 인상에 따라 최근엔 70만원까지 치솟아서다. 유 씨는 “난방비를 줄이려고 해도 서늘한 식당에 손님이 발길을 돌릴까봐 그러지도 못한다”며 “이 정도면 사실상 재난이나 마찬가진데, 풍수해보험처럼 에너지도 관련 보험도 있어야하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관악구에서 코인 노래방을 운영 중인 김익환 씨는 1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눈을 의심했다. 사용량은 지난해 12월과 별 변화가 없는 5000kWh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