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대대적인 주요 계열사 인사에 나선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의 수장도 ‘재무통’으로 꼽히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으로 바뀐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최대 수주를 거둔 데 이어 올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전날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면서 포스코이앤씨 사장에 전중성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임명했다. 포스코그룹은 1년마다 최고경영자와 임원의 재신임 절차를 진행한다.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4년간 한성희 사장이 연임해왔고 5연임 가능성도 높게 제기됐지만, 올해로
이한준 LH 사장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LH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30일 고양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LH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 대한 정책 수행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연내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통역사와 함께 실시하는 협력회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교육은 전문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공종별 안전교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폭넓게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농지에는 생산성이 높은 수직농장을 설치하도록 허용키로 했다.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울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 규제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먼저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의 경우, 대규모 해제 허용에 더해 지역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지역전략사업)은 그린벨트 해제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 최초로 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 시 기존 전입 세대수·세대별 보증금액을 기재한 ‘임대차내역 확인서’를 신규 임차인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판결에 따르면 다가구주택 임대차계약 중개 시 임차인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공인중개사에게 100% 과실이 인정되었으며, 대법원 판례에서도 임대차보증금과 관련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가 더욱 엄격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직방은 자회사 중개법인인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
SK에코플랜트와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1일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센터원오피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넷제로(Net Zero), RE100(Renewable Energy 100)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100MW 규모(설비용량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호반건설은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는 협력사의 홍보 부스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호반건설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스마트건설, 스마트홈, 건설자재 및 설비 등 홍보 부스 100여 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1억5000여만원이다.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술과 자재를 중심으로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이번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연초부터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를
LX하우시스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에 참가, 봄철 이사·혼수· 신학기 맞이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 ‘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8년째 이어오고 있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엔 관련 업체 약 800개 사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며 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가 21일 막을 올렸다. 친환경 가구는 물론, 100% 재활용 원료로 만든 바닥재, 초소형 풍력발전기까지 다양한 친환경 미래 건축 기술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 1전시관은 오전 일찍부터 950여 업체가 차린 3000개의 부스와 관람객들로 빈틈없이 들어찼다. 이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끈 것은 탄소배출 저감이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른 시국에 맞춰 마련된 ‘탄소중립 건축 특별관’이다.코리아빌드위크는 올해 탈(脫)탄소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건
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ASIA DESIGN PRIZE 2024)’에서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이하 ‘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가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 안도’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산업·공간/건축·커뮤니케이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부엌∙욕실∙수납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한샘은 지난 8월에도 코리아빌드에 참여해 총 14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40개의 한샘 리하우스 대리점이 부스에 참여해 전시와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이번 박람회에서 한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225㎡(약 68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Signature)’ ▲나무와 대리석 등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총선을 50일가량 앞두고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에 합의에 도달했다.19일 국토위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열리는 국토법안소위에서 주택법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여야는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기로 했다. 입주 전 한 번은 전세를 놓을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21일 국토위 소위, 22일
금호건설이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금호건설이 수주한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보증비율 90%)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을 혼합해 돌발변수가 많은 분양시장에 안정적인
정부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농지 규제 완화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19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비수도권의 그린벨트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같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토지 규제에 가로막혀 난항을 겪는 일이 없도록 규제를 푼다는 취지를 내세웠다.앞서 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넘기는 완화책을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이다. 그 결과 비수도권 시·도지사가 직접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하는 반면 전셋값은 계속 오르면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의 80%에 달해 '깡통전세' 위험이 큰 아파트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1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아파트 임대차 계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거래가 지난해 2분기 19.4%에서 4분기 25.9%로 6.5%포인트 늘어났다.4분기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전북 57.3%, 충북 55.3%, 경북 54.2%, 경남 48.1% 등으로 주로 지방에서 높게 나타났다
쌍용건설이 글로벌 건설명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 모집에 나선다.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이며, 서류 접수는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202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건설업 3년 미만 직무 경력 보유자(주니어 엔지니어)로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하면 된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된다.전형일정은 ▲온라
현대건설이 불가리아에서 18조7000억원 규모의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할 것이 유력하단 외신 보도에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성사될 경우 올해 목표로 제시한 해외 수주를 2배 가까이 초과 달성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수주 확정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올해 해외 원전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은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추가 건설 사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불가리아는 자국 전력 생산량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에 2기의 원전을 추가
국내 5대 금융그룹이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 막대한 실패를 보고 최소 1조원이 넘는 평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상업용 부동산(CRE)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그룹의 손실 규모도 더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1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의 전수 조사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나타났다.고객에게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 등과는 별개로 금융그룹들이 자체 집행한 투자로, 전체 원금은 20조3868억원 규모다. 투자
포스코이앤씨가 HL디앤아이한라와 함께 이달 전북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의 분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40-4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단지는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걸
동부건설은 올해 들어 약 34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동부수주는 이달까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금양의 이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등 민간 공사 2건과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 간 전기공사 1공구 등 공공공사 2건을 수주했다.동부건설 관계자 "연초 수주 공사는 모두 비주택 사업 분야"라며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전략적인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해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할 것"이라고 햤다.동부건설은 공공공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