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매년 서울시민의 주거비 약 1조2381억원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H공사는 공사가 소유한 13만8295호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4.7%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연간 1조238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이었으며, 이후 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조합원들이 인근 랜드마크 단지를 훌쩍 뛰어넘는 77층 규모의 초고층 재개발을 선택했다. 한강변을 내려다보는 '파노라마뷰'를 확보해 단지 가치를 올린단 계획이다. 초고층 공사에 수반되는 높은 공사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조합원들은 사업의 최고 층수를 49층과 77층 중 고르는 전자 투표를 실시했다. 450명이 참가한 이 투표에서는 359명(79.8%)에 달하는 조합원이 77층에 표를 던졌다.성수4지구 조합은 49층 이하로 지으면 7개동 규모의 공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잠실시그마타워를 매각하며 그룹에 순수익만 100억원을 안겨줬다.8일 HL리츠운용에 따르면 제1호리츠 자산을 1650억여원에 매각해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 원, 그 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약 100억 원이다.보통주 50억원을 투자한 HL홀딩스의 수익률은 200%로, 3년 만에 HL리츠운용과 HL홀딩스가 함께 이룬 성과다.이번에 매각한 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 이번 매각 대상 8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은 이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3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다. 15주째 하락세를 이어진 가운데 하락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04%)과 서울(-0.02%)은 하락 폭을 유지했던 반면, 지방(-0.05%→-0.06%)은 하락 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원은 "선호단지에 대한 급매물 매수 문의가 존재하지만, 매도 희망 가격이 좀처럼 쉽게 내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일, 용산 본사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경영진이 함께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장 등 경영진과 33명의 신입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사의 비전과 더불어 개인의 비전 등을 주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서 신입사원들은 올해 각자가 세운 비전과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발표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HDC그룹의 미션과 핵심 가치를 사진 등으로 표현해 만든 캘린더를 보고 자유롭게 소통하기도 했
LX하우시스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행사 전문 공간인 ‘케이브하우스’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성수동, 을지로에 이어 이태원에서 세번째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간다는 전략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LX하우시스는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개인 내면의 열망과 그 열망을 반영한 공간의 변화를 의미하는 ‘미니멀(ME: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이다. 단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분양을 이달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개발을 통한 공급으로 모든 세대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단지는 호원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다.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다수의
GS건설이 GS리테일과 손잡고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캠퍼스로 나섰다.GS건설과 GS리테일이 3월 5일(화) ~ 7일(목)까지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연세대, 한양대를 시작으로 6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에서 진행됐고, 7일에는 성균관대에서 진행한다.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기존에 진행했던 단순 채용상담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처럼 부스를 꾸며 친근감을 더했다. ‘취업준비도 자가진단과 인증샷 찍기’ 체험과 GS건설 신입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취업에 대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
대우건설은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세대 ▲74㎡B 100세대 ▲84㎡A 431세대 ▲84㎡B 110세대 ▲84㎡C 103세대 ▲122㎡A 4세대 ▲122㎡B 4세대 등이다.당첨자는 15일에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6~2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3조원이 6일에 기표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5조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2년 말 대비 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이며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날 메리츠
LH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69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점검하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우수’등급이 부여된다.이번 평가에서 LH는 대학생, 프롭테크 업체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개방 수요를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 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칭)는 지난 2월26일 우선협상대상자(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 결과 ㈜무궁화신탁이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개경쟁입찰은 최근 국토교통부부에서 우선협상대상자(사업시행자) 선정과 관련해 공개 모집 및 주민 과반수의 동의 확보 등 법제화를 계획 중인 상황에 발맞춰서 진행됐다.이현진 정비사업추진위원장은 "일부 주민의 불공정한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예비신탁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추진위는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의 컨셉 디자인을 공개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K-UAM)의 상용화에 한발 더 나아간다.GS건설은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3월6일(수)부터 8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에 참가해 버티포트 컨셉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2023년 2
LH는 올해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LH 기술혁신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지난 2019년부터 LH는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공법의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올해는 77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선정 계획 대비 공사 건수는 104%,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의 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업계의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건설업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새천년종합건설에 대해 5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전남 나주에 본사를 둔 새천년종합건설은 1999년 설립된 시공능력평가 순위 105위의 건설사다.포괄적 금지명령은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한다. 법원 허가 없이 가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되고, 회사도 자체적으로 자산을 처분하지 못한다.지난 2022년 '아르니'라는 아파트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방수 공사,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 지원 비용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 ‘돈보스코 나눔의집’의 지붕 방수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등에 필요한 비용 2200만원 규모다.광주 서구 세하동에 있는 돈보스코 나눔의집은 아동·청소년을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양육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시설 노후화로 지붕과 벽의 누수, 결로 등이 발생해 생활에 불편이 이어져 왔다.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서구 세하동 돈보스코 나눔의집에서 시설 개선 지원금 전달식
'둔촌현대1차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시행·분양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더샵 둔촌포레'가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더샵 둔촌포레'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30-4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14층, 8개동, 총 5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이 498가구이며, 일반분양분으로 7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A 26가구 ▲84㎡B 26가구 ▲112㎡ 22가구다.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20일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