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미분양도 6만2000가구를 돌파한 가운데 청약 시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입지․브랜드를 넘어서는 요지를 차지하고 있다. 분상제가 적용돼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면 고가 단지에도 청약통장이 쏟아지고 미분양이 적체된 지방에서도 완판 사례가 나오고 있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전날 실시한 1순위 청약(해당지역)의 평균 경쟁률은 442.31대 1에 달했다. 81가구 모집에 3만5828명이 몰렸다. 지난 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도 81가구에 1만18명이 몰리며 123.7대 1
▲김우용씨 별세, 박영빈(건설공제조합 이사장·전 경남은행장)씨 빙부상 = 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8일 10시, 장지 성남장례문화사업소-현충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흔들리는 건설업계의 협력사 하도급 대금, 근로자 임금 체불 피해를 막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하도급 대금 체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주자 직불 전환을 확대하고, 고용노동부는 고의적·상습적인 임금체불 사업장을 집중 감독하기로 했다.국토부, 고용부, 금융위원회는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등 건설업계 유관 단체들과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이와 같이 밝혔다.먼저 국토부는 체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선 근로자 임금
현대건설은 미래 건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선발 과정은 플랜트전기·계장실무와 건설공정공사관리, 스마트시티,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취득과정 등 건설 직무 중심의 4개 과정이다. 이들 과정은 3월부터 시작한다. 건설품질관리와 안전보건관리, BIM건설관리, 전기설비시공실무, 플랜트기계배관실무 등 5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해 6월 교육을 시작하고 건설공사관리 과정은 하반기 개설할 예정이다.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특별 팝업 전시로 ‘바오패밀리 in 래미안’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리조트부문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래미안갤러리에 놀러온 바오패밀리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에버랜드 바오패밀리가 각 전시 공간에서 고객을 맞이한다.이번 전시는 오는 3월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러가지 크기의 판다 인형들과 대나무 소품을 활용하여 연출한 '바오 시티투어', 밤하늘 별빛이 내려오는 느낌의 공간 속에서 바오패밀리를 만날 수 있는 '바오
현대건설은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3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의 육성트랙 ‘H-스타팅블록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현대건설,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 향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임직원에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 및 설명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 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 할
억 단위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이 평균 경쟁률 123.67대 1을 기록했다.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자녀(16가구), 신혼부부(29가구), 생애 최초(15가구), 노부모 부양(5가구), 기관추천(16가구) 등 총 81가구를 모집한 메이플자이 특별공급 청약에 1만18명이 몰렸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
지난해 영업이익 하락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형 건설사들이 재건축 조합들에게 잇따라 공사비 인상을 통보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향후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설 전후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공사비 인상안을 전달할 예정이다.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은 2018년 계약 당시에는 3.3㎡당 510만원의 공사비가 책정됐지만, 660만원으로 한 차례 인상됐다. 여기 이어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부터 898만원으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집값이 상당 기간 하향 안정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장관은 이날 세종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집값이 가장 높았던 2022년 하반기와 비교해 85∼90% 사이에 와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자연스러운 등락의 사이클상에 있다"고 했다.이어 "전망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집값이) 상당 기간 하향 안정 추세로 가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상황으로는 안 갈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건설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등 민간 연구기관 또한 올해 집값이 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하고 부동산 PF 구조조정을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2024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브리핑에 앞서 미리 배포한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부터는 정당한 손실인식을 미루는 등의 그릇된 결정을 내리거나 금융기관으로서 당연한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퇴출도 불사하겠다"며 "이해관계에 따라 강한 저항이 있더라도 뚫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적극적 PF 부실 정리를 위해 금융회사가 충분한 충당금을 쌓도록 지도하고
서울시가 10년만의 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며 세계 최대 '수직 도시'를 제안했다. 용산에는 100층 규모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45층 건물을 잇는 1.1㎞ 길이의 스카이 트레일(보행전망교) 등도 예정됐다.서울시는 5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개발계획은 서울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함께 마련했다. 앞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3년 자금 부족·국제금융위기 등으로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번에 서울시는 사업 안정성
㈜한화 건설부문은 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이다.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안산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84㎡A 591세대 ▲전용 84㎡B 419세대 ▲전용 84㎡C 196세대 ▲전용 108㎡ 369세대 등이다.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민간공원
서울 인구가 비싼 집값 등의 이유로 지난 10년간 80만명 넘게 순유출됐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2000명,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1000명이었다.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순유출된 인구는 86만1000명에 달해 순유출을 기록한 10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유별로 보면 '주택'을 이유로 전출을 한 인구가 17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에 집을 샀거나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이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거여새마을은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대표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간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해 주민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H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거여새마을은 강남 3구 내 위치한 공공재개발사업 구역으로, 공공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로 10년 만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신사업 분야에서는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신사업을 총괄하다 GS건설을 이끌게 된 허윤홍 대표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살피면 지난해 GS건설이 거둔 매출은 13조4366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그러나 검단아파트 사고의 수습을 위한 일시적 비용 5524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3885억원의 적자로 전환했다. 신규 수주 또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6%에 감소한 10조1840억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 수가 전월 대비 43% 급증하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험 확산 등으로 거래가 실종되고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는 양상이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9321건으로 전월 1만1619건 대비 19.8%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만건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해 1월(6332건) 이후 11개월 만이다.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시장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
소비자 유통사업에 진출한 코오롱글로벌 상사부문이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품 확대에 나선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일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Dreame)와 국내 독점 수입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부 박재민 본부장, 드리미 위하오(Yu Hao)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드리미는 2022년 코오롱글로벌을 통해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3년 ‘L20 Ultra’ 론칭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