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2세 경영인 곽정현 부사장이 KG스틸 정상화에 이어 이제는 신사업을 위한 투자에 나서며 경영승계를 위한 실적을 쌓을지 주목된다. 그간 비용효율화를 통해 KG스틸에 쌓인 투자금이 1조원에 달해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28일 KG스틸에 따르면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장남인 곽 부사장은 오는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 3연임에 도전한다. 곽 부사장은 KG스틸과 함께 KG스틸홀딩스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며 그룹 철강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KG스틸홀딩스는 KG스틸 지분 39.98%로 최대주주다.2019년 동부제철에서 KG그룹으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52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446억원, 당기순손실 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1월 발행한 제1회차 사모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한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의한 것”이라며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 및 이익으로 현금의 유출이 전혀 없는 비용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관련 파생상품 회계처리는 모두 마무리되어, 올해부터 재무제표에 미치는
포스코퓨처엠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2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는 유 사장과 함께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했다.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2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또 이사회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1000억원대 규모의 몸값이 예상되는 케이엔알시스템이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주력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유압로봇'이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올해 성장 규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7일 케이엔알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마감된다. 내달 상장이 예정됐다. 공모가는 9000원에서 1만1000원 수준이고, 공모 주식 총 수는 210만4000주다. 예상 시가 총액은 978억~1195억원 규모다.케이엔알시스템의 재무상황을 보면 2022년 대만에서 대규모 수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감소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평가(Climate Change 2023)에서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C등급, 2022년에는 B등급을 받은데 이어 2023년에도 등급이 상승했다.이 평가는 전 세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및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
동국제강그룹이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17명에게 대표이사 편지와 입학 축하 선물을 전했다.26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동국제강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8명에게 보조가방·학용품세트·안전키링을 담은 선물 세트에 최삼영 부사장 응원 편지를 동봉했다.최삼영 부사장은 편지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철강 업계가 기다리던 중국 경기 회복세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아 실적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0일 중국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대출우대금리(LPR) 5년 만기를 연 3.95%로 25bp 인하했다.중국 경기는 춘절을 전후해 소비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다르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춘절 연휴간 출입국자 는1352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90% 수준에 이르렀으며, 중국 내 여행소비액은 63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
HD현대의 전력기기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19일 HD현대일렉트릭은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10월까지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8만5420제곱미터(약 2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1173억원을 투자해 중저압차단기 제조 공장을 신
HD현대건설기계가 16일 울산 신사옥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GOC, Global Operation Center)에서 최철곤 사장,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은 HD현대건설기계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이들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부터 자체 추진해왔다.HD현대건설기계는 노후화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구·가전제품·도배장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가 ESG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ESG경영에 동참하는 협력사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한다.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동반성장펀드’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펀드는 공급망 ESG경영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의 ESG경영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주관하는 ‘공급망 ESG 자가진단’을 실시한 국내 협력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HD현대 건설기계 3사
포스코가 개발한 고성능·저원가 기가스틸 용접 기술인 PosZET® GIGA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는 Nature Portfolio에서 발간하는 종합 과학 저널로, 재료과학 분야 등에서 권위있는 학술지며 피인용지수(impact fator)는 16.6이다.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된 연구결과는 포스코의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의 활용도를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용접기술이다.자동차는 여러 철강재들의 용접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를 5년 만에 재개한다.13일 포스코그루벵 따르면 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2019년까지 5년간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포대앰 6기는 기존의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6기에 선발되는 멤버들은 오는 3월부터 약 6개월 간 포스코그룹의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확정하며 본업 추스리기에 나섰다.8일 포스코홀딩스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장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장 전 사장은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7일과 8일 이틀 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해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5244억원, 영업적자 102억원, 당기순적자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동국씨엠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동국씨엠은 "경기 침체로 인해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6월 1일 분할 출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 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이다.동국씨엠은 당일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
세아베스틸지주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 기조의 장기화와 중국 경기 회복 지연, 유럽 시장 침체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실적이 감소했다.6일 세아베스틸 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4조835억원, 영업이익은 19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탄력적 가격 정책 운영과 오일&가스향 등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 전략으로 53.3% 증가했다.계열사 별로 보면 세아베스틸 전략적인 제품 판가정책 운영 및 수익성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 1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27.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지난해 4분기 수익이 급감했다.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1226억원, 영업이익은 786억원, 당기순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5%, 당기순이익은 25.9% 감소했다.6월 1일 분할 출범 일자를 기준으로 당해 누적 실적은 매출액 2조 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이다.동국제강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6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이 가속화되고 저탄소 제품 공급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2025년 말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6일 공시를 통해 2023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건설기계는 2023년 매출 3조8250억원, 영업이익 25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0.8% 증가했다. 4분기 실적도 매출 845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꾸준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2023년 차입금 비율은 45%로 낮아졌으며, 부채비율은 두 자릿수인 86%로 뚝 떨어졌다.HD현대건설기계는 준수한 실적의 배경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한-호주 경제협력 협의차 지난달 31일 방한한 매들린 킹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가장 먼저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정우 회장과 철강, 청정수소, 이차전지소재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이날 최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포스코그룹과 호주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호주 정부의 지속적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2023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조6,596억원, 영업이익 4,1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수치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건설기계 사업의 시장 지위 강화와 견조한 수요에 따른 엔진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년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현지 맞춤형 제품과 지역 시장별로 수익성 높은 제품을 선별해 공급하고 판매가 인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