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26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올해도 국내 주요 철강 업체 중 가장 빨리 교섭을 타결했다.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며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조기에 임단협을 합의했음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24년 1월 1일부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
현대제철이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한 행보를 보였다.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주총에서 서강현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주주들의 사전질의와 현장질의에 직접 답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서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목표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
철강업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원자재 가격은 오르는데 중국발 공급은 늘어나며 제품가를 올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26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유연탄 가격은 톤당 93.26달러로 올해 들어 90달러 이상 선을 유지하고 있다.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023년 석탄 수요는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2023년 11월까지 누적으로 중국과 인도의 조강 생산량이 각각 1.5%와 12.1%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았다.반면 철광석 가격은 올해 1월 5일 톤당 142.58달러에서 이달 22일 기준 1
엔젤로보틱스가 늘어난 공모자금을 해외시장 인증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기존 매출이 내수시장에서만 발생하던 터라 유럽과 미국 등 해외 헬스케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겨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가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확정 전보다 늘어난 320억원 중 137억원을 오는 2026년까지 해외시장인증 및 개척비용·마케팅 비용에 투입한다.확정전 예산은 연구개발(R&D) 72억원, 마케팅 67억원, 설비투자 32억원이였다. 확정 후 책정된 비용은 각각 144억원, 13
베노티앤알은 웨어러블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의 기업부설연구소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연구개발센터(R&D Center)’ 설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베노티앤알은 캐나다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와 국내에 합작법인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를 출범해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상용화를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이번에 설립된 연구소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는 이족보행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XoMotion)의 현지화 및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 개발이다. 우선 연구소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휴먼인모션로보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22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22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열린 주총장에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원년으로, 윤리·준법 경영 하 지속 가능 성장 토대를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연내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더 큰 성장으로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국홀딩스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자동화에 제조업 트렌드가 변화한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을 접목해 유기적인 프로세스를 완성한 AX(AI Transformation)이다. 22일 제조업계에 따르면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7일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SFAW 2024)이 사흘간 열린다. 참가 업체들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제조산업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산업 자동화 키워드가 5G 및 클라우드 등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한 DX(D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이 21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총 4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동국씨엠 박상훈 부사장이 당일 의장을 맡아 영업보고를 직접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과 1분기 실적 전망, 중장기 사업 방향성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약 30분간 주주와 소통했다.박 의장은 동국씨엠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1조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수령탑으로 이름을 올린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기조 새로운 비전으로 철강사업에 2차전지사업을 공고히하는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의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 회장은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장직에까지 취임했다.장 회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 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구축을 3대 전략 방향으로 강조하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수출 확대와 신사업 진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가 상공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임명진 대표가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상공의 날은 국내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고 상공인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년 상공의 날을 기념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선발, 포상하고 있다.임명진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신규 수주를 비롯해, 발전소용 특수 재난 대응
장인화 대표이사 회장이 포스코그룹 회장으로 무난히 선임되며 새시대를 알렸다.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의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장 회장은 주총 직후 열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포스코홀딩스 회장으로 선임된다.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를 비롯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도 장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하면서 순조로운 안건 통과가 예상됐었다.장 후보는 서울대 조선공학과 학부를 졸업한 후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취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제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배당 후투자' 방침을 실천에 옮겼다.20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진행된 주총에서는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동국제강 최삼영 의장은 동국제강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액 2조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축소(121%→105%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서 34톤 대형 굴착기 6대와 22톤 중형 굴착기 36대 등 건설장비 6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수단의 내전 이후 건설기계 무역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중 HD현대건설기계가 가장 선제적으로 재진입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HD현대건설기계의 아프리카 시장 굴착기 판매량이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약 500대 대비 2023년엔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 판매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아프리카 시장 1분기 예상 매
현대로템이 대만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서 현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과 함께 모빌리티 및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20일 대만 타이페이 및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각 도시별로 주제와 기간을 나눠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타이페이 행사는 교통, 물류, 도시 등이 주제이며 가오슝 행사에서는 이달 21일부터
올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으로 여겨지던 정관 개정안을 두고 영풍이 승리를 거뒀다.19일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리 제50기 정기 주총에서 2-2호 안건으로 올라온 정관 변경의 건은 53.02%의 찬성표를 얻었다. 정관 변경은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통과되지만 이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해당 안건은 현재 정관상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를 두고 고려아연은 상장사협의회가 권고하고, 97%에 달하는 상장사가 도
세아제강지주가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9133억원, 영업이익 590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세아제강지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가스(Oil&Gas) 산업의 병목 현상 해소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높은 판매량 유지했다"며 "제품 판매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에 기반한 미국, 한국, 베트남 법인들의 판매전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실현했다"고 설명했다.또 "카타르 L
에이딘로보틱스이 오는 27~29일 3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에이딘로보틱스는 ‘One-stop Robotic Solution for Safe Collaboration’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사람과 로봇 간의 안전한 협업을 도모하고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힘 토크센서와 로봇 안전센서, 그리퍼 제품군을 선보인다. 아울러 로봇 부품을 활용하여 생산이나 물류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도 함께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5일 공시를 통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을 위한 동체 구조물의 내부 및 외부 홀가공 라인에 협동로봇을 투입하고, 드릴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41.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2022년도 매출액 136억원 대비 30.5%에 해당되는 규모로, 기간은 3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특히 협동로봇 드릴링 시스템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며, 해당 시스템은 양사가 지난 3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투기 외관 부품 홀가공 자동
한화로보틱스가 CJ프레시웨이와 ‘푸드서비스(급식·외식)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양사는 앞으로 ‘푸드서비스 자동화’ 관련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한화로보틱스와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월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식재료 전처리 ▲메뉴 조리 ▲배식 및 퇴식 ▲식기 세척 등 서비스 프로세스별 운영 효율을 높이고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한화로보틱스는 자체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식음 서비스 관련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포스코홀딩스가 ISS,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14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 평가에서 ESG 전 영역에서1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ISS의 퀄리티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정책, 거버넌스, 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1등급 뱃지를 부여하고 있다.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