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장외주식시장이 주요 종목들의 전반적인 거래 부진 속에서도 IPO관련주들의 강세 덕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오는 10일 상장 예정으로 지난 29일 마감된 일반공모청약에 1조 5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표면처리 및 특수프린트 전문업체 화진(9,000 ▲600)이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LED 기판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 28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사파이어테크놀로지(88,000 ▲3,500)와 내달 5일 상장 예정으로 지난 27일 마감된 일반공모청약에 3조원 가까운 금액이 유입되며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아몰레드 장비 전문업체 아이씨디(59,800 ▲2,300)도 각각 급등세를 나타냈다.

오는 8일 상장 예정으로 지난 29일 마감된 일반공모청약에 증거금으로 1.3조원 넘게 유입되며 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바이오디젤 전문업체 제이씨케미칼(12,300 ▲400)과 오는 3일 상장 예정으로 지난 26일 마감된 일반공모청약에서 3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 전문업체 제닉(33,000 ▲1,000)의 강세도 돋보였고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16,100 ▲350)도 강세를 지속했다.

기타 주요 종목에서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계열사 엘피온(2,700 ▲50)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크론(60,000 ▲1,000), 서진산업 계열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전문업체 서진캠(3,000 ▲100), 포스코 계열 모터코어 전문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21,000 ▲500)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업체 세미머티리얼즈(12,000 ▼250)와 구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15,000 ▼25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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