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아이씨디… 수요예측 ‘흥행몰이’ 에 한주간 동반 급등

【중소기업신문】지난주 장외주식시장 전반이 혼조세를 기록했다.

2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금일 공모에 나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 전문업체 제닉과 내일 공모에 들어가는 아몰레드장비 전문업체 아이씨디가 공히 수요예측에서의 흥행 성공으로 지난 한 주간 각각 42% 넘게 급등한 3만2000원과 12% 가까이 급등한 5만2500원에 마감했다.

또 오는 29일 상장 예정인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업체 경봉이 7.7% 오른 1만400원,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반도체•LCD 생산공정 모니터링기기 전문기업 케이맥이 6% 가까이 오른 1만2400원,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이 1.8% 오른 1만66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터보 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기업 뉴로스가 주간상 11% 가까이 급락한 9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금주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웅진그룹 계열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웅진패스원도 10% 넘게 급락한 1만100원에 마감했고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바 있는 산업용기계 전문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이 6.5% 내린 4300원,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하였고 이달 말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LED 기판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전문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5.8% 내린 8만15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삼성 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이 중국에 하이패스 대규모 납품 소식으로 한 주간 5% 오른 6만3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LG그룹 IT서비스업체 LG CNS도 콜롬비아 버스정보시스템(BMS)사업 수주 소식으로 3.8% 오른 3만1650원에 마감했다.

반면 KT 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은 주간상 2.5% 내린 5750원, SK텔레콤의 자회사로서 위성DMB 사업자 티유미디어와의 합병을 통해 국제전화 사업자에서 SK그룹 내 미디어 허브 사업자로 부상한 SK텔링크가 1.6% 내린 15만7500원, 삼성 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가 0.7% 내린 13만65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도체/태양광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LCD 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메스와 삼성전자의 반도체 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크론이 모기업인 삼성전자의 투자확대에 따른 실적호조 지속 전망으로 한 주간 각각 3.3% 오른 23만1500원과 3.7% 오른 5만6000원에 마감하였지만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계열사 엘피온은 주간상 4.5% 내린 2650원에 마감했고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업체 세미머티리얼즈도 0.8% 내린 1만2250원에 마감했다.

건설/플랜트관련주에서는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한 주간 2.8% 오른 32만5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도 0.8% 오른 8만3200원에 마감했고 포스코건설도 8만2800원에 마감하며 강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SK건설은 주간상 1.7% 내린 5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솔로몬저축은행 계열 금융투자회사 솔로몬투자증권이 최근 급성장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한 주간 6.7% 오른 4000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도 1만2050원에 마감하며 강 보합세를 기록하였으나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의 미래에셋생명은 주간상 2% 가까이 내린 1만200원에 마감했고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도 1.7% 내린 1425원에 마감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삼성 계열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최근 모기업인 삼성전자의 의료기기사업 추가 투자확대 소식으로 한 주간 5.6% 오른 7130원에 마감한 가운데 곰TV를 운영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전문업체 그래텍이 4.6% 오른 4600원, 금융IT솔루션 전문업체 웹케시가 2.9% 오른 3600원,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이 0.8% 오른 1만195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이 주간상 2.9% 내린 5100원에 마감한 가운데 포스코 계열 모터코어 전문업체 포스코티엠씨가 2.7% 내린 1만8000원, 단백질 소재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업체 프로셀제약이 2% 가까이 내린 5000원 등으로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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