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선구자였던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변화를 선언했다. 이후 mRNA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mRNA와 단백질 모달리티·저분자 화합물질을 모두 다룰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병원과 고려대·서울대·KA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김선 목암연구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재편화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신약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상헌 선임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에르햄바야르 자담바 책임연구원과 박세라 선임연구원·이현수 연구원이 우수단체 표창을 받았다.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강수성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와 강재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신진우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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