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클럽 강남점’에서 판매 중인 청년농업인 제품. 사진/이랜드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판매 중인 청년농업인 제품. 사진/이랜드

이랜드리테일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상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토마토고추장 등 6개 상품을 킴스클럽·킴스 편의점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판로지원은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산하 이랜드팜앤푸드에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상품을 일괄 직매입해 ‘킴스클럽(4개점, 강남·강서·불광·분당점)’, ‘킴스 편의점(4개점, 봉천·신정·염창·신촌점)’ 등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판매 상품은 △김인성(경기 광주, 토마토아뜰리에 대표) 청년농업인의 ‘토마토 고추장(일반맛), 토마토고추장(매운맛)’ △김지용(전북 익산, 그린로드 대표) 청년 농업인의 ‘킹빈드립 무카페인(작두콩 커피)’, ‘어린 작두콩 깍지차’ △박정윤(전남 영암, 영암귀리부인 대표) 청년농업인의 ‘곡물하루(귀리단백질쉐이크)’, ‘친환경 쌀귀리’ 등 총 6개다.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상품들은 킴스클럽(4개 점)에서는 토마토고추장(일반맛), 어린 작두콩 깍지차, 곡물하루, 친환경 쌀귀리 등 4개 상품을, 킴스 편의점(4개점)에서는 토마토고추장(일반맛·매운맛), 킹빈드립 무카페인, 곡물하루 등 4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랜드그룹 유통부문과 농촌진흥청은 5월 24일 ‘농식품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기술 및 신품종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 △국내 농축산물 및 가공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판매 · 판촉(마케팅) 협업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농업기술명인 및 우수 청년농업인 대상 유통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농촌진흥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명인과 청년농업인이 선보이는 새로운 식품 트렌드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이랜드리테일 유통 지점에서 소비자들께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가공 · 생산 · 판매 · 마케팅 등의 협력 사업으로 소비자 만족은 물론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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