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근 태광산업 부사장. 사진/태광그룹
오용근 태광산업 부사장.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은 29일 신규 임원 8명을 발탁하고 7명의 직급을 승진시키는 2025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 오용근 지원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오 대표는 1991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석유화학팀장과 기획팀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쳤고, 2016년 물러났다가 지난해 10월 기획총괄 전무로 복귀했다.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나와 석유화학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오 대표는 최근 업계의 불황 속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태광산업의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대표는 대한화섬과 서한물산 대표도 겸하고 있다.

유태호 티시스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태광산업 황태영(52) 기획실장과 성정훈 아라미드공장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흥국화재 허재필 전략영업본부장은 상무보로 발탁됐다(이하 임원인사 명단).

■ 사장 승진

ㅇ 티시스 유태호 

■ 부사장 승진

ㅇ 태광산업 오용근 

■ 전무 승진

ㅇ 티시스 이재석 IT사업본부장

■ 상무 승진

ㅇ 태광산업 황태영 기획실장, 성정훈 아라미드공장장

ㅇ 흥국생명 조학래 영업지원실장, 신봉열 리스크관리실장

■ 상무보 승진

ㅇ 태광산업 김세윤 설비관리실장, 임정교 재무담당, 김정식 홍보부장

ㅇ 흥국화재 허재필 전략영업본부장

ㅇ 흥국자산운용 김상태 준법감시실장

ㅇ 예가람저축은행 이정환 기업금융본부장

ㅇ HK금융파트너스 오완섭 영업본부장

ㅇ 티알엔 노석 TV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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