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그룹이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애드벤처 챌린지 2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는 벤처·스타트업의 '모험(사업화 과정)'에 동참해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가진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이다. 휴온스그룹은 위축된 바이오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2기를 출범한다.
올해 2기 모집분야는 ▲대사성질환 ▲항암제와 희귀질환 ▲망막질환 ▲에스테틱 분야 ▲약물전달(DDS) 분야 ▲신규제형으로, 창업 10년 이하의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대명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단계별 지분투자 ▲휴온스그룹과의 공동연구개발 ▲과천 동암연구소 무상입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애드벤처 챌린지 1기에서는 'mTORC2' 저해제를 기반으로 노인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알리아드바이오파마'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휴온스그룹과 알리아드바이오파마는 다수 노인성질환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인플레이션과 국내외 경기침체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애드벤처 챌린지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드벤처 챌린지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요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휴온스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