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탄산 음료 밀키스가 인도네시아 편의점 체인 인도마렛(Indomaret)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탄산 음료 밀키스가 인도네시아 편의점 체인 인도마렛(Indomaret)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산 음료 밀키스가 인도네시아 편의점 체인 인도마렛(Indomaret)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마렛은 인도네시아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현지 주요 유통 채널 중 하나다. 7월 중순부터 인도마렛에 밀키스 입점을 시작해, 8월부터 본격 확장했다. 현재 인도마렛 2만3000여개점에서 밀키스 오리지널, 딸기, 메론 등 3종을 판매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맞춤형 전략 일환으로 올해 초 제품 패키지를 영어 표기에서 인도네시아어 표기로 리뉴얼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과 한국이슬람교(KMF)를 통해 할랄(Halal) 인증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내 로손(LAWSO)과 패밀리마트(Family Mart) 편의점에 밀키스를 입점하기도 했다.

8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인도마렛에서 밀키스 구매 시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퀴즈 이벤트, 제품 인증샷 이벤트 등 현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도마렛과 인도네시아 편의점 시장을 양분하는 체인 업체인 ‘알파마트’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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