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피바이오
사진/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대마종자유를 활용한 연질캡슐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며, 고부가가치 대마 유래 성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사업 확대가 단순 생산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사와 협력하는 기술 중심 CDMO 역량을 보여주고,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6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대마종자유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대마종자유는 1kg에서 165ml만 추출되는 원료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이상적인 비율(1:3)에 가장 가까워 황금 비율 오메가로 불린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Quercetin),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감마리놀렌산, 필수 아미노산 10종 등 풍부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오일 형태의 대마종자유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섭취 지속률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알피바이오는 자체 특허기술인 ▲연질캡슐 유통기한 36개월 기술 ▲최대 80% 축소 기술 ▲맛 마스킹 기술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팀장은 "40년 전통의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과 GMP 기반 첨단 자동화 공정, 검증된 해외 원료 공급망 구축을 적용해 제형 안정성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대마종자유가 가진 장기적 건강 효능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