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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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이 2일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했다.

이번 상품은 샤오미를 중심으로 중국 대표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샤오미를 약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약 75%는 관련 밸류체인 종목에 투자한다. 액티브 ETF인만큼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며 총 편입종목은 20종목 내외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동남아시아 1위, 유럽시장에서 2위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된 두번째 전기차 YU7 모델이 18시간 만에 24만대 판매되는 등 중국 대표 IT하드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샤오미의 글로벌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7억명을 돌파하는 등 자체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기업 최초로 3나노미터(nm)급 반도체 칩을 개발했으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연구, 스마트홈 및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연구 등 R&D(연구·개발) 기술 혁신에도 지속적인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샤오미는 특유의 양산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35를 통해 첨단 제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이어나감에 따라 피지컬AI 시대에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제조업 기업들에게 수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하나자산운용은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 출시를 기념해 상장일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75만 자동차 유튜버 '모트라인'과 샤오미 YU7 전기차 시승기와 신규 상장 ETF 소개 등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Max, Redmi 버즈 6 프로, 보조배터리 등을 지급하는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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