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5일 밝혔다.

출시 4년 6개월 만에 실시하는 이번 리뉴얼은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니즈에 맞춰 ▲동결침출공법 ▲제로 슈거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동결침출공법은 기존 상온 침출과 달리 초저온으로 동결한 통레몬을 그대로 침출하는 방식이다. 기존보다 레몬 풍미를 약 두 배 강화했다.

‘순하리 레몬진 제로나인’, ‘순하리 레몬진 4.5’, ‘순하리 레몬진 7.0’ 등 3종 전 제품을 무과당 제로 슈거로 운영한다.

패키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통레몬 이미지를 강조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제로 슈거 표시를 명확히 노출해 ‘순하리 레몬진’의 상큼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한층 친근하게 다듬었다.

한편 ‘통레몬 그대로 침출한 과실탄산주’ 콘셉트의 순하리 레몬진은 2021년 5월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약 6000만 캔(355ml)이 누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