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가 일본의 대형 유통사 ‘돈키호테(Don Quijote)’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가 일본의 대형 유통사 ‘돈키호테(Don Quijote)’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가 일본의 대형 유통사 ‘돈키호테(Don Quijote)’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달 일본 돈키호테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도쿄 시부야의 ‘메가 돈키호테’ 화장품 코너를 시작으로 위찌 상품 16종의 판매를 개시했다. 해당 매장은 돈키호테 중에서도 대표적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유동 인구가 많고 트렌드 소비층이 집중된 곳이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제품은 ▲글로우 업 틴트(6종, 1만3000원) ▲프리 앤 이지 아이라이너(5종, 1만원) ▲슬릭 무브 립앤치크(5종, 1만4000원) 등이다. 위찌는 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색조 제품으로 현지 10~20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는 내년 초까지 일본 전역 300개 이상 점포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동반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시부야 메가 돈키호테는 일본 내 핵심 플래그십 매장으로,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까지 전국 유통망을 확충하고 일본 시장 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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