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삼립호빵’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 감주통팥호빵 ▲ 흑당단팥호빵 등 2종이다. 전통적으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던 ‘감주’와 ‘흑당’을 활용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감주통팥호빵’은 쌀과 누룩을 발효해 만든 전통 ‘감주’의 은은한 단맛과 통팥의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SPC삼립의 연구진들은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감주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온도와 발효시간을 찾아냈다. 감주를 넣은 탕종(밀가루를 물과 함께 끓인 것)을 활용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통팥 앙금에도 감주를 넣어 부드럽게 단맛을 냈다.
‘흑당단팥호빵’은 약과·강정 등 전통 과자 제조에 사용해온 흑당을 활용해 사탕수수 본연의 진하고 깊은 단맛을 살렸다. 흑당의 고급스러운 단맛을 살리기 위해 시행착오를 걸쳐 흑당 시럽과 흑당 향의 최적의 배합비율을 적용했다.
이번 프리미엄 호빵 2종은 찜기에 조리하면 더욱 깊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기가 호빵을 천천히 데우면서 재료 본연의 향과 맛이 살아나 풍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두 제품 모두 편의점과 삼립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따라올 수 없는 원조 호빵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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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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