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의 신청 기간을 기존 11월 28일에서 12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기간 연장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크레딧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와 신청 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

또 늦게 지급받는 소상공인의 사용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 기한도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1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공과금, 4대 보험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50만 원 한도의 디지털 포인트 형태 지원금이다.

11월 25일 기준 약 303만 개사에 1조5000억원이 지급 완료됐으며, 약 7.9만 개사 규모의 추가 지원이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공은 사업 기간 연장에 따라 미신청 소상공인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와 안내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연장된 기간에 맞춰 공식 누리집에서 12월 10일 18시까지 가능하며, 지급된 크레딧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홍보를 추진해 많은 소상공인께서 혜택을 받고 있다”며,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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