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28일 열린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금락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를 퇴사한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2023년 12월에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현재까지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부터 비롯된 그룹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사송신도시 B-8블록)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분양을 내달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세대 규모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사송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 약 276만㎡
토목 및 광산용 장비 부품 및 소모품 전문 생산업체인 ㈜원강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옥사곤 터미널 패키지2 현장을 원청 수주한 사우디 아키로돈 건설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2024년 3월 사우디 아라비아, 두바에서 진행됐다. ㈜원강과 사우디 아키로돈은 옥사곤 프로젝트에 사용될 장비 부품 및 소모품 공급과 관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원강은 이미 2월부터 옥사곤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용할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로 배송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옥
윤석열 대통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사업장이 금융리스크에 빠지지 않도록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현행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또 "PF 정상화 펀드 지원 대상을 현재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서 일시적 자금 애로가 있는 정상 사업장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은행도 4월부터 지방 중소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등록을 완료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전기차 충전 신사업이 안정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뛰어들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2024년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증액해 편성했으며, 2022년 20만기 수준이었던 전기차 충전기 설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전폭적인 공공지원에 나선다. 27일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에서 ▲사업성 개선 ▲공공지원 2대 분야에 걸쳐 10종의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사업성 개선을 위한 대책을 들여다보면 대상지 여건에 맞춘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교통 등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승강장 350m 내외)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경우 일자리 창출, 노인·유아 돌봄 등 시 정책과 연계된 시설 도입을 전제로 '준주거'까지
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1일 보험중개법인을 대상으로 조합의 공제사업을 홍보하는‘보험중개법인 초청 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보험중개업은 1997년 보험산업의 선진화와 보험소비자의 이익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보험전문가로 구성된 보험중개법인은 보험설계사와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소비자 친화적 판매 채널이다.조합은 영업경쟁이 심화되는 건설보험시장에서 공제사업의 성장동력 확보 및 영업 저변 확대를 위해 보험중개법인을 활용한 영업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이러한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보험중개업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과 전 사적인 안전 관리로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이달 들어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시멘트‧금속‧플라스틱 등 자원을 용도가 끝난 뒤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4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연 순환경제에는 주요 건설사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망을 구축해 자원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경제 체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순환경제 체제에는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SK에코플랜트 등이 이미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지난 22일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전 세계의 시장‧경제는
LH는 올해 세종 5-1생활권(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L5블록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을 스마트 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건설산업체계를 혁신하고 모듈러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했다.OSC(Off-Site Construction)란 탈현장건설 기반으로 공장에서 주요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하여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는 공법을 의미한다. 스마트 턴키는 공사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모듈러, BIM 등)을 반영해 일괄입찰하는 방식이다.
LH는 이한준 사장이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 A5블럭의 입주상황을 직접 검검했다고 밝혔다.고양장항 A4, A5블럭은 총 2325세대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 예정이며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초기 각종 기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롯데건설(주관사)과 SK에코플랜트는 내달 말 울산광역시 남구 B-08구역(신정동 일원)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라엘에스’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 동 총 2,033가구 규모이다. 이 중 ▲1단지 전용면적 59~101㎡ 1,499가구 ▲2단지 전용면적 39~84㎡ 534가구(임대포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1단지 753가구 ▲2단지 320가구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신정동은 학교와 학원 등 교육 시설과 울산 시내 및 기타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교통망, 상업시설 및 녹지시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 사(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흐름에 대비하고 산업 활성
올해 초부터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공사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대건설이 대조1구역 내에 위치한 현장사무실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현대건설은 지난 13일 공사재개 결정 이후 15일 은평구청장과의 면담을 진행했고 그 자리에서 공사재개를 위해 조합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서는 조합 집행부 부재에 따른 공사 중단 사유, 조합 관련 소송 현황, 재착공 일정 및 결정 사유,
GS건설은 4월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천자이 더 레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5가구 ▲84㎡B 124가구 ▲84㎡C 96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이다.단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고, 바로 북측으로는 약 1만 2000여㎡ 규모(축구장 약 1.5배)의 공원이 조성 예정이다.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도 연결된다.
총선 이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사들이 잇따라 도산할 것이란 ‘4월 위기설’이 정부의 진화 노력에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대형·중견건설사들 사이에서는 신용등급 강등이, 중소형 종합·전문건설사에서는 폐업이 속출하고 있어서다.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지난 22일 시공능력평가 32위인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강등했다.신새계건설은 지난해 공사원가·미분양의 급증으로 1878억원의 누적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대구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미래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로 개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시행과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도시, 인프라, 발전소 등의 개발 역량을 보유한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룹의 데이터 운영 및 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하는 사업 구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2022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코파일럿 워크샵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선제적으로 도입 및 활용하기 위해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AI 인식 및 활용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으로, 업무 경험 혁신 및 업무 생산성 강화를 위해 Microsoft 365 앱(Office, Teams
대한건축자재협회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가 국내 우수 건축자재 제조사의 미국 진출을 함께 돕는다고 25일 밝혔다.이영준 대한건축자재협회장과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지난 23일 음성 바스엑스포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미국 내 365일하우징페어 상설전시장 개발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에서 추진하는 미국 2025 K-GLOBAL EXPO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다.이는 지난 7일 이영준 회장과 이경철 회장의 사전 만남 당시 이영준 회장이 제시한 구체적인 제안을 추가 MOU 계약을 통해 확정한 것이
해외건설 명가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럭셔리 레지던스의 2건 동시 수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구체적인 수주내역을 살피면 두바이 크릭 하버(Dubai Creek Harbour) 지역에서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으로, 총 3000억원(미화 2억23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를 소유한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로 두바이 금융시장에도 상장되어 있다. 올해 에마르는 레지던스 빌딩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