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3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 감소해 2983억원을 기록했다.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5814억원·영업이익은 67.6% 증가해 83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전방 산업의 수요가 다소 위축됐지만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제약 사업부문에서는 기존약품과 도입약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990억원으로
LIG넥스원이 6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인 ‘Defense & Security 2023(D&S 2023)’에 참가한다.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로 2021년도 10회 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해 열렸다. 올해 제11회 전시회는 45개국 480여 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KAI, 풍산, 한화오션 등 다수의 국내 방산업체가 참가한다.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컨셉을 ‘Power of Partnership’로 설정하고 태국 육·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6~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 2023’에 참가해 K-방산 텃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친다.D&S는 2003년부터 20년째 격년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세안 지역 대표 국제 방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45개국 480개 업체 및 대표단 350명 이상이 참가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고정익과 회전익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ESG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6일 태광산업은 자체 ESG위원회 신설 이후 첫 활동으로 저개발국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애착인형 코니돌'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이달 3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월드쉐어와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 백민호 월드쉐어 사무국장 등 양사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착인형 코니돌 기부 캠페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텍스타일 제품 전문업체 HS한솔과 ‘생분해 현수막 및 폐현수막 리싸이클 관련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휴비스는 생분해 소재 기술 개발 및 원사 생산을 담당하며, HS한솔은 휴비스의 생분해 원사를 적용한 친환경 현수막을 개발한다. 또한 국내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HS한솔이 수거하여 휴비스에 전달하고, 휴비스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리싸이클 소재를 개발하는 등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소재산업 활성화와 실질적인 국내 자원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이 금호미쓰이화학을 통해 6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한다.2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금호미쓰이화학의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직에 오른다.이전 대표이사였던 온용현 사장은 사내이사직 만을 역임하며, 박진용 금호석유화학 기획조정본부장은 금호미쓰이화학 사내이사직을 내려 놓는다.박 명예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130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박 명예회장은 집행유예 기간인 2019년 3월 금호석유화학 대표로 취임했지만, 법무부가 이를 승인하지 않음에 따라 2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투자자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한 IR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KCC는 기업 홈페이지에 IR 전용 페이지를 신설, 실시간 연동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IR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KCC는 이번에 오픈한 IR 전용 페이지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영활동 및 이와 관련된 회사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기업의 메시지를 원문 그대로 배포하여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IR 홍보를 강화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다.1일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지난달 30일 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 안건을 승인했다.이번 결정은 기업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 확대, 환경 관련 규제 강화, 협력사와의 소통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앞서 태광그룹은 그룹 차원의 속도감 있는 ESG 추진을 위해 그룹의 비전과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미래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대한화섬 역시 이사회를 통해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분야 수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8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영업이익은 1043억원으로 65%가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민간 항공엔진 사업의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3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항공엔진 제작사인 P&W(프랫앤휘트니)와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의 결함 가능성으로 사업 참여율(2%)만큼 일회성 손실 충당금 1561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SKC가 올해 3분기 매출 550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의 경영실적을 31일 발표했다. SKC는 대내외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한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주력 사업 매각과 함께 ISC 인수와 실리콘 음극재 상업화,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건설 등 BM 혁신의 완성과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모태사업 격인 필름사업을 매각 완료한 SKC는 올해 비즈니스 혁신을 더욱 빠르게 이어 나가고 있다. 하반기 들어서만 폴리우레탄 원료사업을 맡고 있는 SK피유코어와 파인세라믹스 사업, 반도체 세정사업 등의 매각을 연달아
금호미쓰이화학이 ESG 이니셔티브인 UN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행보를 강화한다.31일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2000년 국제연합(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ESG 이니셔티브(이행 협약)다. 현재 전세계 167개 국, 2만30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각 회원사들은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4948억원, 영업이익 8604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5.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3%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6%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3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 2777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 규모다.CFO 차동석 사장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 3대 신성장동력에 대한 흔들림 없는 육성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것
효성첨단소재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사업을 펼쳤다.30일 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울진 지역에서 산양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지역의 영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경북 영양과 울진 지역은 백두대간 산맥과 대규모 산림으로 이뤄져 멸종위기 1급 산양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꼽힌다. 그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울타리 지원사업의 예산 부족이 부족해 농가에는 값싼 그물망을 설치했으며, 산양 등의 야생
한화시스템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은 41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한화시스템은 컨센서스 4배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14억원 증가, 영업이익은 368억 증가, 당기순이익은 385억 증가한 수치다. 한화시스템측은 K-방산 열풍에 힘 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지난해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가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TIC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LTE) 기반의 열차 제어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현대로템은 30일 전라선(익산~여수EXPO역, 180km)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 2)’의 첫 영업운행을 시작했다.KTCS-2는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 Long Term Evolution-Railway)에 기반한 실시간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선행 열차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열차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로 상태를 확인한 뒤 선로를 전환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부터 생산 예정인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글로벌 포장재 기업에 공급한다.27일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6일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Amcor)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열분해유는 폐비닐 등 주로 매립, 소각되던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녹여 추출한 기름이다. 일련의 후처리 공정을 거친 후에는 원유에서 추출한 화학제품과 동일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SK지오센트릭은 2025년부터 생산하는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열분해유를
애경케미칼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등급'을 받았다.27일 애경케미칼은 ESG평가 3개 부문 가운데 환경(E)과 사회적 책임(S)에서 A등급, 지배구조(G)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B+등급이었던 환경(E) 부문의 등급을 A로 끌어올린 점이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데 주효했다고 평가했다.애경케미칼은 환경 부문에서 저탄소·친환경 사업구조로의 체질개선 노력, 사회 부문에서 사회공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지배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 산업화를 위한 유무인 전투기의 엔진 개발을 위해서는 현재 전량 수입하는 항공기용 엔진 소재의 국산화부터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안종기 항공소재연구센터장은 26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 심포지엄’에서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의 소재 국산화 방향’을 통해 이를 주장했다.한국이 항공엔진 소재를 100% 수입하는 가운데 중동과 유럽에서의 지정학적 위기, 무인전투기에 대한 미사일 기술통제 체제(MTCR) 등의 자주국방을 위한 불확실성에 대응하려면 소재부품 국산화부
LG화학이 LX하우시스와 함께 1500℃ 화염에서 20분 이상 견디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가 공동 개발한 ‘특수 난연 열가소성 연속섬유 복합소재(특수 난연 CFT)’는 강한 화염과 높은 압력에서 기존 복합소재보다 14배 이상 긴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LG화학의 자체 테스트 결과 1.6mm 두께의 얇은 특수 난연 CFT에 1500℃ 이상의 열과 압력을 가했을 때 20분이 지나도 녹아 흘러내리거나 구멍이 생기지 않았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염 차단 성능이다.특수 난연 CFT에는
포스코퓨처엠이 특별 봉사활동 기간인 '포스코퓨처엠 나눔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26일 포스코퓨처엠은 매년 상반기 포스코그룹 특별 봉사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0월을 포스코퓨처엠 자체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현재 진행중인 나눔의 달 봉사활동은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을 주제로,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