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며 입지 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신흥 주거타운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오르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신식 설비와 풍부한 배후수요 등 여러 강점을 두루 보유해서다.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를 앞둔 금정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이날 견본주택을 연다. 금정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다.단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00-1번지 일원에 지
고공행진하는 원가율로 지난해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비주택 건물도 더욱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현재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오피스의 공급이 더욱 줄면서 임대료 상승이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제기된다.2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의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총 건설수주액은 전년과 비교해 17.4% 감소한 189.9조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 수주의 경우 27.4%나 감소한 125.5조원에 그치면서 4년 사이 최저치였다.민간수주 중에서도 주택수주는 54.5조원으로 전년 대비
지난해 발생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28일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했다.영업정지 처분으로 GS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소명됐단 설명이다. 아울러 효력 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전북 전주에 공급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올해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몰리며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2월 마지막주까지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로, 같은 기간 28개 단지에서 사용된 전체 1순위 청약통장(8만8104개)의 40.63%가 집중된 셈이다. 청약 접수가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내달 분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167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59세대 ▲59㎡B 125세대 ▲59㎡C 105세대 ▲59㎡D 46세대 ▲79㎡A 48세대 ▲79㎡B 711세대 ▲79㎡C 78세대 ▲79㎡D 136세대 ▲84㎡A 93세대 ▲84㎡B 22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 본격적인 분양이 내달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로 들어선다. 총 566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84㎡A 242가구 ▲84㎡B 244가구 ▲84㎡C 8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단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된 중앙초는 물론, 월평중, 울산서여자중, 학성중·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 입점이 확약된 입지에 위치한다. 작은 도서관, 실내 놀이터
대우건설은 내달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세대 ▲74㎡B 100세대 ▲84㎡A 431세대 ▲84㎡B 110세대 ▲84㎡C 103세대 ▲122㎡A 4세대 ▲122㎡B 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청약은 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5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6
현대건설이 조강 콘크리트 개발 및 AI 기반 콘크리트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선도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 및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기술은 특히 동절기 공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한다. 양생 시 갈탄, 히터 등으로 열에너지를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LX하우시스는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4’에서 북미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 및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내오염성이 더 우수해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두루 적용되는 고급 마감재로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6일 조합원 편익 증진을 목표로 하는 공제영업전략 실행방안 도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시행 되면서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조합은 저렴한 공제료와 최상의 보상서비스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현재 조합 공제사업의 고객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조합이 보유공제사업에 진출을 시작한 10년 만에 551억원의 공제료 수입을
태영건설이 451억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할인분(B2B채권)을 모두 상환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KDB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채권단은 지난 23일 열린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지난 12월 워크아웃 신청으로 상환이 유예되었던 451억원의 외담대 할인분 상환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지난 26~27일에 걸쳐 445억원을 해당 은행에 상환하고, 협력사가 대출받았다가 직접 은행에 상환한 6억원은 해당 협력사들에 직접 지급했다.태영건설의 외담대 할인분 상환으로, 미상환분 만큼 축소됐던 태영건설 발행 외담대 할인 한도가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AGI1)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은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과 롯데정보통신 고두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오토데스크코리아 오찬주 전무, PwC컨설팅 문홍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조1000억원의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연간 LH 발주물량은 평균 10조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됐다. 특히 올해 5만호 착공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사업공사(건축 및 후속공종) 발주물량은 13조 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4.3배 증가했다.LH는 정부의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따라 연간 발주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통상 9월 이후 집중됐던 주택건설공사 발주를 2개월
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826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024억원 수준이다.LH는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입찰신청 및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됐다고 강조하며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6일 게시된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3일 낙찰자를 선정해 8월 23일에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시공능력평가 122위의 중견건설사 선원건설이 법원의 회생절차를 밟는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선원건설이 신청한 회생절차와 관련해 지난 26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포괄적 금지명령은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단계다. 법원 허가 없이 가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되고, 회사도 자체적으로 자산을 처분할 수 없다.2000년 설립된 선원건설은 통일그룹 계열사로 경기도 가평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교단 발주사업과 함께 토목사업과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진행해왔다.현재 가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날 통과한 개정안은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실거주 의무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 시점에서 2∼5년간 직접 거주해야 하는 규정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기'를 막기위해 2021년 도입됐다.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분양 시장이 얼어붙자 정부는 실거주 의무 폐지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은 3월1일자 신임 임원으로 정세영 채권관리 부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정세영 신임 채권관리본부장은 1997년 조합에 입사해 보상팀장, 감사실 선임감사역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조합은 이번 본부장 선임과 함께 신길순 금융사업본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박공태 경영지원본부장을 금융사업본부장으로 분장을 조정했다.
현대건설은 부산 포항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번지 일원(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이 중 1, 2블록 59㎡타입은 전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사료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정채영 부회장, 호반그룹 김세준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사료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사료들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재해, 감염병 등 인류의 평화와 생명이 위협받는 모든 현장에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디지털 사료전시실 구축으로 기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망하고 솔루션을 공유하는 ‘2024 디자인 트렌드-펄스(Trend-Pulse)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주요 고객사 및 관계자를 KCC 디자인센터로 초청하거나, KCC 디자인팀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 산업과 시장의 동향 등을 분석해 ‘CMF(색 Color, 소재 Material, 마감 Finishing) 및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