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23일 구청7층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일자리 사업 관련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구는 모든 부서를 '일자리 창출 체제'로 전환하고 부서별 사업발굴 및 사업추진 보고회로 아이디어를 공유해 현실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또 관내 기업, 지방노동청, 광주일자리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전파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사회적 일자리 1000개를 마련해 개인과 사회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도농복합, 제조업체 밀집, 산·학·관 협력체계 등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사회적 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자리를 늘린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파격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구는 일자리 창출 기업의 지방세를 감면하는 한편, 중소기업 창업시 취·등록세 전액, 재산세 50% 감면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경제주체와 연대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한다"며 "모든 공직자가 내 직업을 찾는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신문 정호영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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