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광주시가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의 8개 지원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일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10년도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 2차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분야에 총 8개 지원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애니메이션 부문 ‘그레이트토이 디비두’, ‘도토리탐정 아키’, ‘하늘에서 내려온 친구 뿔라’, ‘페이퍼짱’ 등 4개작품 ▲게임 부문 ‘디펜더스’, ‘파인딩메모리’ 등 2개작품 ▲만화 부문 ‘실버애로우’, ‘암브로시아’ 등 2개 작품이다.

선정작에는 각각 1억원 내외의 제작지원금이 주어지고,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의 시설·장비를 지원받아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은 문화산업 분야의 능력 있는 젊은 창작인을 발굴해 창작기획에서 제작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지원사업으로, 해마다 전국적인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7일 공고를 시작해 6월30일 접수마감 결과, 총 38개 작품이 응모했다. 그동안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대표적인 작품은 2009년도 제작지원작인 애니메이션 ‘아기고릴라 둥둥(써니사이드)’, 뮤지컬 공연 ‘화려한 휴가(메이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장학기 문화산업과 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고 선정돼 지원사업이 전국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창업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선정팀은 향후 지역내 문화산업을 이끌 창조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신문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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