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병수 기자】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베트남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공동개발 등의 신규거래를 창출하고 양 도시간 우호협력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1일에서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 기술교류단을 파견 현장계약 3건 190만불을 포함한 54건 436만불의 기술협력, 공동개발,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번 기술교류단은 선정심사에 있어 24개사가 지원하였는데, 현지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호치민투자무역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시장성평가를 통해 8개사를 선발한 후 현지 상담파트너 발굴의 업무에 협조했다.

기술교류단은 비즈니스 상담에서 (주)태영정기(대표 최인태)등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호치민 48개 기업과 기술교류 수출 상담을 벌여 현장계약 3건 190만불을 포함한 54건 436만불의 기술협력, 공동개발, 수출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현대산기(대표 옥낙령)는 베트남 O.A 회사인 FAMI사(Director Mr Laut)와 설비납품, 설비유지보수를 위한 MOU를 160만불 체결하였으며. 갈렙이엔씨(주)(대표 조병규)는호치민시 Phu Tan사(Director Dang Minh Xuan)와 헤어제품(Hair Iron 등)의 공급계약 30만불의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제품 A/S에 필요한 기술인력의 교육지원과 제품 공동개발 등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주)신비앤썬(대표 이진용)은 Sapuico사(Director Tvevo)로부터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교통표지판 설치 희망에 따라 기술이전 등 세부사항을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련 기업대표는 “그동안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게는 중국, 대만 제품이 익숙했는데, 이번에 품질이 우수한 우리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또한 현지의 상담업체를 미리 발굴하여 연결시켜 상호 회사의 정보 교류를 통한 많은 도움이 되어 큰 성과가 있었다.” 고 말했다.

이병수 기자 leeb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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