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디 급등… 희망공모가밴드 상단 돌파한 3만4000원에 공모가 확정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장외주식시장이 주요종목들의 전반적인 거래부진 속에 혼조세를 이어갔다.

2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오는 26일 공모 예정인 아몰레드 장비 전문업체 아이씨디(52,500 ▲3,000)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실시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65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공모가가 희망공모가밴드(2만3000~2만7000원) 최상단 가격을 대폭 상회하는 3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16,600 ▲450)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반도체•LCD 생산공정 모니터링기기 전문기업 케이맥(12,400 ▲200)과 오는 25일 공모 예정으로 홈쇼핑에서 일명 ‘하유미팩’으로 유명해진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 전문업체 제닉(32,000 ▲500)도 각각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터보 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기업 뉴로스(9,500 ▼650)가 급락세를 기록하며 사흘 째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오는 29일 상장 예정인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업체 경봉(10,400 ▼200)도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에서는 금융IT솔루션 전문업체 웹케시(3,600 ▲100)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반도체 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크론(56,000 ▲1,000)도 강세를 나타냈지만 내주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웅진그룹 계열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웅진패스원(10,100 ▼650)은 급락세를 기록했고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5,100 ▼200)도 약세를 나타냈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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