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수익률 7.52%…디딤펀드 전체 1위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수탁고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디딤펀드 출범 이후 지난 약 두 달간 전체 개인투자자 순유입액은 247억원으로 집계됐다. 25개의 디딤펀드 가운데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125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전체 디딤펀드 시장에 절반 이상(50.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금융투자협회에서 25개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출시한 디딤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BF(밸런스드펀드) 상품이다. 주식 등의 위험자산과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펀드로 기존 실적배당형보다 낮은 변동성과 예금금리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9일 기준 1개월, 3개월 수익률이 각각 2.38%, 7.52%로 디딤펀드 동일 유형 중 3개월 수익률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디딤펀드 평균수익률 1.60%, 4.63% 대비 100bp(1bp=0.01%포인트)~300bp 수준 아웃퍼폼하는 성과다. 또한 디딤펀드의 중장기적 목표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펀드의 1개월, 3개월 평균수익률 1.53%, 6.48%에 대비해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자산운용은 TDF(타깃데이트펀드) 1세대 대표운용사로서 수탁고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7년 이상의 TDF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디딤펀드를 퇴직연금 대표펀드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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