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 한국, 중국, 유럽 등 곳곳에서 모인 게임 개발자 6명이 모였다. 이들은 이날 빈틈없이 회의장을 메운 7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 게임’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나눴다.이날로 9회째를 맞이한 인벤 게임 컨퍼런스 2023(이하 IGC 2023)는 게임 미디어 인벤이 주관해 세계 각국의 유명 게임 개발자들을 초빙해 지식을 나누고 더 좋은 게임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IGC2023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제로 내세워 내수와 특정 장르에 그치지 않고 글
국내 게임시장에서 굳건한 지위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사이에서 가볍지만 묵직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트랜디한 게임들의 성공이 돋보인다.12일 앱 마켓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마블의 방치형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달 출시 후 한 달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내를 기록해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IP)인 '세븐나이츠'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방치형 게임으로, 직접 플레이할 필요 없이 방치해둬도 알아서 캐릭터가
섭지코지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사계절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지만 그 중 10월과 11월은 더 특별하다. 휘닉스가 제주에서도 억새 명소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단지 내에 드넓게 조성된 억새의 은빛 물결이 그림같은 장관을 연출해 가을여행이 주는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휘닉스 아일랜드는 이러한 가을을 만끽하며 제주의 푸른 바다를 독채별장에서 오션뷰로 감상할 수 있는 럭셔리 상품 웰컴투 힐리우스를 출시했다.힐리우스는 휘닉스 아일랜드가 운영중인 최고급 프라이빗 별장으로 전 세대 오션뷰로 설계됐다.
지난달 말 SK텔레콤이 ‘에이닷’ 정식 출시를 알린데 이어 KT도 이달 초거대 AI ‘믿음’ 선보이면서 맞불을 놓는다. 특히, SKT ‘에이닷’은 AI 개인비서 역할에, KT의 ‘믿음’은 공감하는 AI에 방점을 둘 전망이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I인프라, AIX,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으로 구성된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이때 SKT는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정식 출시를 밝혔다. ‘에이닷’이 정식 서비스로 출시된 것은 베타 버전을 선보인 이후 1년 4개월만이다.‘에이닷
전라북도 고창의 청농원이 핑크빛 물감으로 짙어지고 있다.청농원에는 이맘때 3500여평에 걸쳐 조성된 핑크뮬리 꽃밭이 더욱 화려한 핑크색으로 절정을 맞이하게 된다. 청농원의 핑크뮬리는 가을이면 분홍빛 꽃을 피어 올리는데 이번 주부터 대략 3주간 피크 시즌을 맞이한다.핑크뮬리 꽃밭 사이를 난 오솔길을 걸으며 어깨 높이까지 자라는 핑크뮬리 꽃밭에 파뭍이기도 하고 포토 포인트에서 기념촬영을 한다면 나름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가을 햇빛에 받은 꽃은 더욱 빛난다. 입장료는 4000원. 청농원의 핑크뮬리 꽃밭은 봄이면 라벤더 꽃밭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창세기전, 영웅전설 등 1990년대 말∼2000년대를 장식한 '고전 명작'들이 잇달아 귀환하고 있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생 게임사 디자드는 지난달 열린 '도쿄게임쇼 2023'에서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제작사 가이낙스와 '프린세스 메이커' 지식재산(IP) 계약을 맺었다.중세 판타지풍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아버지의 역할을 맡아 딸을 길러내는 육성 시뮬레이션 '프린세스 메이커'는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광범위한 인기를 끈 시리즈다. 국내에서 1994년 정식 발매된 2편 '프린세스 메이커 2'는 현재까지도
휘닉스 평창과 오대산국립공원을 오가며 평창을 온전히 즐기는 가을여행이 있다.휘닉스 평창이 오색 단풍 곱게 물든 가을 평창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어텀 피크닉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휘닉스 평창 어텀 피크닉은 리조트 및 호텔 객실과 온도 레스토랑 조식(중식으로 변경 가능)을 기본으로 키즈 패키지는 사계절 이용가능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패밀리 패키지는 휘닉스호텔 내 아베토 라운지에서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라이브 공연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와인, 샐러드와 요리, 과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와인마리아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을 하루 앞둔 '유아왓유잇' 코엑스몰 매장은 분주했다. 알록달록한 원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매장 안팎을 오갔고 벽면에는 브랜드 특성을 살린 키치한 일러스트가 배치됐다. 가치소비와 트렌드를 중시하는 2030세대를 겨냥한 매장이라는 설명이 피부로 와닿았다.흔히 식물성 대안식이라는 말을 들으면 '비건'을 떠올리기 쉽다. 식물성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상당수는 비건이거나 비건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지난 20일 유아왓유잇 매장에서 만난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유아왓유잇을 완전한 비건 브랜드라고 부르기는 어렵다"고 했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안육 '베러미트'에 이어 신규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고 헬시 플레저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신세계푸드는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라는 의미의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왓유잇은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컨셉으로 개발한 신세계푸드 자체 브랜드다.지난 2021년 선보인 베러미트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치즈·오트밀크 등 다채로운
섭지코지를 품고있는 국내 대표 휴양형 리조트 휘닉스 제주가 가을여행 상품 ‘워킹인더네이처’를 출시했다.휘닉스 제주 워킹인더네이처는 34평형 로얄객실과 단지 내 코지 뷔페 또는 해랑 한식당 중 원하는 곳을 선택 이용할 수 있는 식사, 가을에 즐기면 특히 더 좋은 모들 비어가든, 섭지코지 곳곳을 누비며 이용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 더 좋은 섭지코지 스탬프투어는 단지 내 총 8곳에서 도장을 찍어 이를 완성하면 모들카페 음료 또는 유민미술관 관람권이 제공된다.휘닉스 제주는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가
“겨울은 평창, 스키장은 휘닉스 스노우파크!”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경기장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23/24 시즌패스를 출시했다.휘닉스 시즌패스는 23/24시즌 스노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스키 시즌패스권으로 자녀 시즌패스 무료,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이용, 2인식사권, 커피음료쿠폰 등 권종별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올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패스는 프라임싱글과 프라임패밀리, 프라임플러스 3종이 출시됐다. 프라임싱글은 스노우파크 시즌패스와 블루캐니언을 이용할 수 있는 기본 권종이며 프라임패밀리는 프라임싱글에 자녀 1인에 한
'먹방'의 인기가 여전히 시들지 않고 있다. 유명 먹방 유튜버 중에서는 구독자 천만 명을 보유한 사례도 있을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나와 아무 관련도 없는 남이 많이, 잘 먹는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한다.'먹방'은 단순히 정의하면 '음식을 먹는 방송'이다. 대표적인 먹방 유튜버들은 ▲음식을 직접 요리해 먹는 경우 ▲1인분을 상회하는 매우 많은 양을 먹는 경우 ▲아주 맵거나 독특한 풍미의 음식을 먹는 경우 등으로 다채롭게 방송을 진행한다.국내에서 잘 알려진 대식가 먹방 유튜버 '쯔양'의 경우 86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인디 게임사’의 지원을 확대하며 새로운 장르, 비주류 장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가운데 리볼버 한 자루만으로 몰려드는 적군을 물리쳐야 하는 ‘킬 더 크로우즈’가 스팀에 지난달 21일 출시됐다. 개발사는 크래프톤 독립스튜디오인 5민랩의 소규모 개발 프로젝트 ‘리볼버팀’이다.‘킬 더 크로우즈’는 ‘탑다운 슈팅 아레나’ 장르로 출시 2주 만에 리뷰 400여개를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5민랩도 올해 방탈출 게임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과 서부 슈팅 게임 ‘킬 더 크로우즈’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리볼버 팀을
최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헬시 트레저(Healty Treasure)' 트렌드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풀무원에서 비건은 샐러드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하게 된 배경이다.풀무원은 자사의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식단'이 지난해 8월 론칭한 후 약 1년 만에 누적 매출 430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흔히 '비건'이나 '지속가능식단'이라는 말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는 샐러드와 같은 채소 종류다. 실제로
메밀꽃의 본고장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이 단지 내에도 만개한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마운틴뷰캉스 상품을 출시했다.휘닉스 평창 마운틴뷰캉스 상품은 휘닉스호텔 객실과 온도레스토랑 디너 뷔페, 곤돌라 이용 등이 포함됐다. 9월의 휘닉스 평창이 특별한 이유는 메밀꽃 때문이다. 평창군 대표 축제인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효석문화마을과 약 7㎞, 차로 8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축제를 연계해 즐길 수도 있고 무엇보다 단지 내에도 메밀꽃밭이 조성돼 있다.휘닉스 평창 단지 내 스키슬로프 정상인 해발 1050m 몽블랑에는 매년
‘언폴디드: 동백이야기’와 ‘청구야담: 팔도견문록’(이하 청구야담)의 개발사인 ‘코스닷츠’는 근현대사부터 조선시대까지 폭넓은 역사 이야기를 게임으로 선보이고 있다.‘역사 덕후’ 개발사라고 불리는 코스닷츠의 목표는 하나로 좁혀진다. 옆에서 살아 숨 쉬는 지역사‧전승과 같은 ‘역사’ 이야기를 게임으로 선보이는 것. 코스닷츠는 영화, 소설, 드라마, 웹툰 등 많은 내러티브 전달법이 있지만 몰입감이 가장 높은 창구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코스닷츠는 정재령 공동대표의 대학교 내 수상에서 시작해 2020년 개인 사업자로 출발했다. 이후 20
크래프톤의 자사 독립 스튜디오의 라이징윙스가 랜덤 디펜스 게임 '디펜스 더비'를 출시했다. 디펜스 더비의 장점은 짧은 플레이 타임과 심리전 강화한 '스카우팅' 시스템으로 꼽힌다.'랜덤 디펜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고민이 있다."게임은 재밌는데 플레이 시간이 너무 길다"랜덤 디펜스 게임은 랜덤으로 캐릭터가 등장하고, 등장한 캐릭터를 잘 조합해 밀어닥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장르다. 유저는 랜덤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이모저모 조합해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라운드마다 파도처럼 달려드는 적군
"새로운 기술이 새로운 재미를 만든다. VR(가상현실)이 전혀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 도구라 생각해서 크로스파이어를 VR로 제작하게 됐다."이상균 '시에라 스쿼드' 개발 실장이 지난 22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 스마일게이트 캔버스에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 발표회를 열고, VR로 '크로스파이어'를 선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30일 출시된 시에라 스쿼드는 인기 IP(지식재산권)인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한 게임이다. 장르는 VR 아케이드 밀리터리 슈터로,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2인, 4인으로
국내 인디 게임사들이 각자만의 무기로 힐링 머지게임부터 조선시대 추리게임, 플랫포머, 1인칭 3D 퍼즐, 시각장애인도 즐기는 방탈출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부산인디커넥션(BIC) 페스티벌 2023’에 선보였다.이들이 걸어가고 있는 길은 비포장도로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어두운 길을 빛을 비추며 나아가고 있다.이 중 손전등으로 어둠을 비추며 국내 게임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개발사 ‘팀 라이터스(Lighters)’의 비전을 들어봤다.팀 라이터스는 1인칭 3차원 퍼즐게임 장르를 만들고
올해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3’에서는 BIC 조직위의 심사분과위원뿐만 아니라 ‘빅커넥터즈’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의견을 수용해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일반부문과 루키부문으로 나뉘었으며, 총 18개 부문에서 수상작들을 선정됐다.BIC 페스티벌은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인디게임이 출품되며 2015년 개최 이후 처음으로 벡스코에 입성했다. 이득우 BIC 조직위원회 심사분과위원장은 올해 비경쟁 부문을 포함한 203종의 게임이 출품되면서 선정 기준에 대한 변화도 있었다고 밝혔다.이 심사분과위원장은 “여러 가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