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건조 성능을 단독 건조기 수준으로 구현하고 세탁·건조기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조기 용량을 탑재하는 등 성능적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한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시장에 내놓았다.삼성전자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용량 25kg, 건조용량 15kg으로 일체형 제품 중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췄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풍부한 입체 사운드에 더해 프리미엄 LG TV에 기능과 디자인을 꼭 맞춘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하고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높였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대표 모델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
LG가 거대 AI(인공지능) ‘엑사원’을 활용한 큰 그림을 구체화했다. 세계적 유전체(Genome)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과 손잡고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 것이다.11일 LG그룹에 따르면 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은
모두투어는 지난 8일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모두투어 본사에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는 우종우 모두투어 회장, 유인태 사장, 우준열 부사장을 포함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유인태 사장은 1989년 설립부터 지난 35년간 모두투어가 걸어온 길과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와 기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새로운 모두투어의 청사진을 담은 미래 경영전략 비전을 공유했다.또한 35년 동안 협력해온 항공사, 관광청, BP(베스트 파트너)대리점, 호텔 관계자 등의 협력사에 창립 35주년 기념품을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가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 6~7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1억4218만4300주이며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1597만4929주를 포함한 1억4916만6889주로 집계됐다.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는 각각 2843만6860주, 1억475만5100주를 청약했다.실권주와 단수주는 4만9757주이며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1~12일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HLL빌딩 라운지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방송인 브라이언이 인플루언서들에게 비스포크 AI 콤보의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가장 큰 특징인 세탁물 이동 없는 원 솔루션이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들의 의류 관리를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또한,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로 국내 최대 건조 용량,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개선된 건조 성능, 고성능 칩과
LG전자는 ‘에어수비드’를 포함한 10가지 조리 기능을 한 대의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제품은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수비드 조리를 누구나 쉽게 하도록 에어수비드 기능을 탑재했다.수비드는 음식을 일정 온도로 천천히 익혀 재료 본연의 수분을 유지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려주는 조리법이다. 고객이 진공 포장된 식재료를 광파오븐에 넣고 에어수비드 기능의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골고루 익혀준다.L
삼성전자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필수 원료인 네온(Ne)가스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재활용 네온가스를 반도체 공정에 투입한다. 네온가스를 재활용해 반도체 공정에 투입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네온은 반도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재료 중 하나로, 공기 중에 0.00182% 밖에 포함돼 있지 않은 희귀 원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격이 40배 넘게 폭등하며 반도체 공급망 불안 요소로 꼽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사흘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 이유로 꼽았다.또한,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의 국내 최대 건조 용량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LG전자는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브랜드샵 ‘사업자몰’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LG전자 사업자몰은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B2B(기업 간 거래)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LG전자가 판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직접 챙겨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하다.연내 요식업·카페, 기업, 문
정기총회를 거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회장으로 취임하는 최주선 삼성딜스플레이 사장이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좁혀져 오는 2027년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7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최주선 사장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추격에 대해 "1년~1년 반 정도 기술 격차는 존재하지만, 격차가 좁혀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 참석에 앞서 최 사장은 이와같이 말했다.여러 연구 개발 부분에 있어서 적중률(hit ratio)을 높여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좋은 인재를
법원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후발주자인 마이크론 임원으로 이직한 SK하이닉스 전 연구원에 대한 전직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반도체 핵심 기술의 경쟁 업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처벌 수위를 높인 것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 전 연구원 등이 세메스의 영업기밀을 이용해 반도체 습식 세정장비를 만들어 수출했다가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에서 D램과 HBM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2022년 7월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이후 미국 마이크론에 임원급으로 이직했다. A씨는
삼성전자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 제품은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새롭게 도입됐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정부의 통신물가 인하 정책에 국내 이동통신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알뜰폰업계의 활로가 막막해 지고 있다.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을 행정예고했다.해당 고시안은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 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을 담고 있다. 통신사업자가 50만원 이내에서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등을 전환지원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 즉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한 것이다.이는 단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D램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특히 D램 점유율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51%대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글로벌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렸다.6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174억6000만달러(약 23조3000억원)로 전 분기보다 29.6% 성장했다. 트렌드포스는 “업계 선도 제조사들의 재고 비축 노력 활성화와 전략적 생산 조절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삼성전자는 서버용 D램 출하량이 60% 이상 증가하는 등 지난해 4분기 D램에서
LG전자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사용처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이 적용됐다.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
LG전자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를 이달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컴포트 키트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던 ‘유니버설 업 키트’의 공식 명칭이다.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쉽게 사용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됐다.LG전자는 컴포트 키트 정식 출시에 앞서 3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컴포트 키트가 적용되는 모델인지 확인 후 이날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 강화로 화질이 더 선명해진 2024년형 TV 신제품을 나란히 내놓으며 정면대결을 펼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제한 네오 QLED 8K를 포함한 2024년형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저화질 콘텐츠를 8K로 선명하게 바꿔주고 AI 딥러닝 기술로 영상 왜곡을 줄여준다. 음성만 분리해 대화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2024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와 협업을 통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으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했다.‘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국제 금융 지구이다.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