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 활동을 했다. 

1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TF리더이자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집행위원인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력을 당부했다. 

정탁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13일 하이룰라 보자로브(Hayrulla Bozarov) 페르가나 주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오이벡 카므라예브(Oybek Khamraev) 투자산업통상부 차관, 카크라몬 율다쉐브(Kakhramon Yuldashev) 농업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정탁 부회장은 주요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는 아시아대륙 경제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주베키스탄은 지난해 8월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기념 오페라 '춘향전'의 현지 공연을 후원했다. 10월에는 원면 클러스터(Cotton Cluster)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페르가나 주(州)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식에서도 2030 부산엑스포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