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6·폴드6’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 가운데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공식 출시될 갤럭시Z 플립6·폴드6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사전판매 때 책정된 금액과 동일한 최대 24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1월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에 최대 24만원을 지원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통신사별로 보면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T는 8만~24만5000원을 지원한다. 5G 컴팩트(3만9000원)과 5GX 플래티넘(12만5000원)에 각각 공시지원금의 최하단과 최상단이 적용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를 더하면 9만2000원~27만675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T는 적게는 6만9000원에서 많게는 24만원까지 책정했다. 공시지원금 최하단은 5G 슬림 4GB(3만7000원)에, 최상단은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프리미엄(13만원)에 적용된다. 추가지원금까지 적용되면 7만9350원~24만6000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6만6000원~23만원을 지원한다. 5G 미니(3만7000원)에 6만6000원을, 5G 시그니처(13만원)에 23만원을 지원한다. 추가지원금 적용 시 7만5900원~26만45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통신 3사 모두 모델에 차별 없이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에 같은 금액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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