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모바일 앱 'M-STOCK'에서 제공하는 'AI(인공지능)투자정보 알림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강화된 알림 서비스에는 '불성실공시 법인', '투자주의 환기종목', '관리종목 지정 알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제공하던 단기과열 및 시장경보 지정 알림에 더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해당하는 위험 신호에 대한 알림을 받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제공하는 기존 단기과열 및 시장경보 지정 알림 서비스를 받아 본 고객 수는 약 8만4000명이다. 실제로 이 알림을 활용한 고객들은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약 15% 더 높은 비율로 종목을 매도해 투자결정을 더 빨리 내렸다.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단순한 투자 보호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투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주요 뉴스와 공시 알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어 "M-STOCK을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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