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이주배경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외식산업 진로 탐색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업탐방 취지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와 외식산업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외식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교촌이라는 브랜드와 외식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3일 교촌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브랜드 철학 소개 ▲사옥 투어 ▲구내식당 식사 ▲‘교촌 1991 스쿨’ 조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옥 투어를 통해 1991 정원, 브랜드 아카이브, 루프탑 가든 ‘청풍루’ 등 상징적인 공간을 둘러보며 교촌의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배웠다. 이어 ‘교촌 1991 스쿨’에서 붓으로 직접 치킨에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조리법을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외식업 종사자가 되고 싶다”, “한국 브랜드의 일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구성원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