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덮밥&짜글이’에 통합 솔루션 구축… 고객 동선 자동화

강규원 필드키친 대표(왼쪽)와 윤석호 페이히어 CBO가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규원 필드키친 대표(왼쪽)와 윤석호 페이히어 CBO가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 페이히어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필드키친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스마트 매장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 페이히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석호 페이히어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와 강규원 필드키친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페이히어는 필드키친의 주력 브랜드인 ‘1992 덮밥&짜글이’에 ▲포스(POS) ▲키오스크 ▲KDS(주방 주문 관리 시스템) ▲DID(주문번호 디스플레이)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문, 결제, 호출, 픽업, 리뷰 작성 등 모든 고객 동선을 자동화해 점주의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페이히어 POS와 네이버 플레이스 연동 기능을 활용해 마케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 키오스크에서 결제 후 포인트를 적립하면, 고객에게 플레이스 리뷰 요청 알림톡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고객은 영수증 인증 절차 없이 바로 리뷰를 작성할 수 있어 양질의 리뷰를 빠르게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1992 덮밥&짜글이는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맹비 면제, 납품 단가 인하 등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펼쳐 왔다. 이번 스마트 매장 구축은 이러한 상생 노력을 기술적으로 한 단계 확장한 것으로, 가맹점의 운영 효율화와 매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 계획이다.

강규원 필드키친 대표는 “최근 자영업자에게 마케팅 경쟁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기본 결제뿐 아니라 적립, 리뷰 연동 등 고객 관리 기능까지 통합된 페이히어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가맹점주 분들이 다방면에서 매장을 한층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윤석호 페이히어 CBO는 “전국 100여 개 지점을 보유한 1992 덮밥&짜글이에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주의 니즈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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