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클린 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 컬쳐 센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3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맞이 소상공인연합회 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오세희 회장, 유기준 수석부회장,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오 회장은 지난달 ‘초정대상 및 송년의밤’ 행사를 진행하며 업종별 회원단체와 지역회원들이 정성을 담은 쌀 1톤을 마련했다. 전국에서 소상공인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쌀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17년째 운영하고 있는 무료배식 봉사활동인 사랑의 밥차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전국에서 연인원 50만명에게 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용산용문시장(서울시 용산구)을 방문해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취임한 후 마련한 첫 업계 간담회로, 후보자 시절인 지난달 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장, 전국상인연합회장,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협·단체 대표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소상공인이 당면한 현안과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
중소벤처기업부는 3조7121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 방안이 담긴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3일 발표했다.이번 통합공고에는 99개 기관, 397개 창업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예산도 지난해와 비교해 514억원(1.4%) 늘었다.중앙부처 중에서는 중기부 예산이 3조4038억원으로 전체 중앙부처의 95.6%에 달해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문체부(609억원), 환경부(237억원), 농식품부(226억원) 등의 순이었다.지자체 별로 살피면 서울시가 385억원으로 전체 지자체의 25.5%를 차지해 가장 많고 그다음
신용보증기금은 벤처캐피탈(VC)의 펀드 조성 출자금을 지원하는 ‘VC펀드 출자금보증’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VC펀드 출자금보증’은 투자 실적은 우수하나 일시적인 유동성 불일치 및 투자시장 위축으로 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VC의 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벤처 투자 냉각기를 극복하고 민간투자 시장의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과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유한책임회사형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이들이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 조성을 위해 대출을 받을 때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경제 6단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를 유예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경제 6단체는 3일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이들은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처벌이 집중되면서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보다 폐업과 근로자 실직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매
오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500곳을 훌쩍 넘는 K-스타트업이 기술력을 뽐낸다. 한국은 이미 1차 집계에서 가장 많은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거뒀다.3일 CES 공식 홈페이지 집계를 살피면 CES 2024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기관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751곳에 달한다. 올해 CES에 참여하는 전체 4231곳 중 17%가 한국 소속인 셈이다.현대자동차, SK 등 대기업 외에도 대학, 정부 기관, 유관 단체를 제외하고도 중소기업·스타트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1차 모집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예산이 지난해보다 약 1.8배 증가해 311억으로 크게 확대됨에 따라 지원기업 수도 늘어날 예정이다.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초기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지급했던 1,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환수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초기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없던 영세 간이과세자(당시 연매출 4800만원 미만) 등에게 1차(2020년9월), 2차(2021년1월)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국세청 과세신고(2021년2월) 이후에 매출 증가가 확인되면 환수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중기부는 법률상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근절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및 법원의 자료송부요구권을 개선하는 '상생협력법'과 '중소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먼저 상생협력법 개정에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기술 탈취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기술탈취의 선제적 억지 효과를 강화하고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현재 ‘3배 이내’로 규정된 부당한 기술자료 유용행위 및 관련 보복행위로 인한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5배 이내’로 강화했다.또 상생협력법 개정과
중소벤처기업부는 법 상시화, 성과조건부 주식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기업법) 일부개정법률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그간 한시법으로 운용되어왔던 벤처기업법을 상시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벤처기업법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인 벤처기업의 육성을 통해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그러나 지원 제도의 근간이 되는 벤처기업법은 제정 이후 2차례 연장됐을 뿐 한시법으로 운용되고 있어 지속적인 벤처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벤처 업계의 의견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취임식을 가지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 안전망 강화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겸 시무식에서 "77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기부 장관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오 장관은 외교부 2차관과 주베트남 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그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먼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야 한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업으로 ㈜엔도로보틱스·㈜에스비티엘첨단소재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DCP)는 유망한 혁신기업이 고위험 R&D에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도전적 목표설정, 민·관 합동 100억원 규모 지원, 연구 자율성을 보장하는 대규모 R&D 지원 프로젝트다.지난해 10월 제1차 딥테크 챌린지 위원회(위원장 송종호 교수)에서 3개 제안요청서를 확정 공고했다. 이후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기업에 20억원 이상 투자(확약 포함) 후 해당 기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정부와 은행이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행사 격려사를 통해 "새해 우리 경제는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선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콘텐츠, 금융, 바이오헬스, 관광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인프
새해를 맞아 400여 명의 경제인들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2일 모였다.대한상공회의소와 중기중앙회는 이날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 기업인, 정부 관계자, 경제단체 회장 등과 함께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가 돼 경제 도약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새해에도 우리 기업과 정부의 '원팀 코리아' 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함께 나아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을 열고 포스코그룹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한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선보인다.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CES 2024의 주제인 '전 산업 인공지능화'와 '산업간 수평적 범용 기술'에 맞춰 인공지능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을 소개한다.이번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에는 벤처기업 33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고물가·고금리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퇴직금에 해당하는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도 1조원을 넘어섰다. 곳곳에서 소상공인 부실 우려가 불거지자 정부는 126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에겐 전기요금 감면을, 2금융권 대출 부담을 안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겐 이자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폐업 사유의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액은 사상 최대인 1조18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
◆임원 선임▲ 경영기획본부장 강형덕 ▲ 공제운영본부장 이창호◆임원 전보▲ 소기업소상공인복지인프라구축 추진단장 박용만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국가 경제의 빠른 회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신보가 앞장서 나갈 것임을 밝혔다.최 이사장은 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2024년에도 신보는 86조 3천억 수준의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산업 집중육성, 수출 경쟁력 회복, 성장 단계별 스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정책 이행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이에 따른 인사발령을 내년 1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영안정과 새로운 도약·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기관 혁신가이드에 따른 조직 효율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5본부 1연구센터 22실 체제에서 5본부 1연구센터 1단 22실로 개편했다.국정과제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을 넘어, 재기 및 도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재도약지원단을 신설했다. 지원단에는 한계·위기 소상공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