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이하 G8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13일 현대차에 따르면 G80는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9개여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G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자회사 KGM커머셜과 KG S&C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전라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3일 전라북도 도청회의실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는 KGM커머셜 김종현 대표이사와 KG S&C 조영욱 대표이사,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자간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KGM커머셜의 전라북도 내 전기차 부품업체와의 상생과 기술 협력 ▲KG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13일 한국타이어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을 진행했다.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
정부가 앞으로 5년간 2차전지 산업 전분야에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핵심 광물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 후 배터리'는 등급을 분류해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시장을 조성하는 등 관련 생태계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정부는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2차전지 산업 전 분야에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우선 2차전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관련 기업에 대출·보증·보험을 확대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STX가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 제조·판매사 '디피코(DPECO)' 인수에 나섰다.13일 STX는 지난 12일 디피코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주관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제출했다고 밝혔다.STX는 전세계 주요 광물을 확보한데 이어 디피코 인수로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STX는 지난 1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사 IBT(International Battery Technology)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2차전지 시장의 전방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이 겨울철 눈길을 만났을 때 복잡하고 어려운 스노우 체인 대신 손쉽게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11일 현대자동차·기아는 11일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돌출되며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기존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성이 떨어졌다. 반면 이 기술은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 만으로도 차가 알아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고 해체해
SK온이 배터리 업계 처음으로 정보보호 공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성장 잠재력이 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배터리 산업에서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다.SK온은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며, 산업계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2023 공시 우수기업’에는 올해 공시를 수행한 총 713개 기업·기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차녀 조희원씨와 손잡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재발된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이 연일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으로 주당 2만원을 제시한 MBK 측이 단가를 올리는 베팅에 나설지 주목된다.8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전일 대비 2.26%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발표한 5일 한국앤컴퍼니는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6일에는 5.0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사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 개의 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 후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Solaris Bu
기아는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EV9은 ▲
삼성SDI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낸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4일 최윤호 사장의 3대 경영 방침(초격차 기술 경쟁력·최고의 품질·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SB(All Solid Battery) 사업화 추진팀' 신설이다. ASB 사업화 추진팀은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내 직속 조직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새로 꾸려졌다.ASB 사업화 추진팀은 고주영
20년 전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단종됐던 LPG 1t 트럭들이 화려한 귀환을 알리고 있다. 친환경성이란 장점이 두각된 데다 진일보한 성능과 정부의 지원까지 힘입은 결과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구내 1t 트럭 시장의 대표 차종인 현대자동차 포터와 기아 봉고의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한LPG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시된 현대차의 '2024 포터2'와 기아의 '봉고3' 합산 계약 대수는 출시 일주일 만에 3만대를 돌파했다.현대차는 지난 2003년 포터 LPG 모델을 판매량 부진을 이유로 단종한 바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공동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10 Best Trucks and SUVs for 2024, 이하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트럭 및 SUV 부문에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에 이어 포항 공장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소재인 단결정 양극재를 본격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포항공장에서 양산하는 이 제품은 니켈 비중 86%의 NCMA 단결정 양극재로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고온 소성·균질화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 3월 광양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공급하고 있었다. 급증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공장 양산시점을 당초 내년 1월에서 약 2개월 앞당겨 11월 초부터 라인 가동에 들어갔다.포스코퓨처엠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된 강성 성향의 문용문(57) 후보가 '주4일제' 등의 공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6일 현대차 노조는 10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문 후보가 1만8807표(53.2%)를 얻어 임부규(1만6천162표, 45.72%) 후보를 앞섰다고 밝혔다.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5312명 중 3만5349명이 참가해 투표율 78.01%를 기록했다. 올해 선거에 나선 후보 4명 모두 강성 성향으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자인 문 후보와 임 후보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절대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 감속기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 부품이다.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의 또다른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용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선목해 노동조합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 상무가 10억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여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정 대표이사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차녀 조희원씨가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로, 경영권을 놓고 형제의 난이 다시 본격화한 모양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회사인 주식회사 벤튜라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선다. 공개매수 대상은 한국앤컴퍼니 일반주주 지분 중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가 대상이다. 특별관계자로 조현식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