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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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내면서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선도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치솟은 4770원에 장을 마쳤다. 선도전기는 대북 송전 수혜주로 꼽힌다. 

개성공단 입주사 제이에스티나도 29.94% 오른 4405원에 마감했다. 신원(16.23%), 아난티(8.86%), 인디에프(8.08%) 등도 강세를 보였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5일에도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한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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